작품설명

오지은서영호라는 프로젝트가 발표되기 전인 2015년 겨울, 크리스마스 공연으로 팬들을 만났습니다. 두 싱어송라이터의 색으로 해석한 ‘빈스과랄디의 찰리브라운’과 캐롤, 당시 작업하고 있던 몇 곡을 들려드리는 자리였던 이 공연은 서른명 남짓의 관객들과 네 번의 밤을 함께 하며 마음을 나누었습니다. 아티스트 두 사람에게도, 공연을 찾아주었던 분들에게도 의미가 있었던 공연인 만큼 올해도 준비했습니다. 12월 매주 수요일, 오지은서영호. 빈스과랄디의 찰리브라운 크리스마스. 그 밖의 캐롤. 그리고 앨범 [작은 마음]을 연주하는 각기 다른 밤을 찾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