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기획의도
연애 -> 사랑 = 결혼?
삶에 정답이 없듯 사랑에도 정답은 없지 않을까…?
요즘 젊은 이들은 결혼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는 것 같다.
삶은 나아졌으나.. 서로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 졌으며, 순수한 마음 보다는
물질적으로 윤택함을 선택하는 시대가 온 것 때문일까?
하지만 아무리 힘들고, 지쳐도 사랑으로 치유 받고 위로 했던 우리
아버지 어머니… 그 시절엔 과연 어땠을까? 그 때 라고 달랐을까? 묻게 된다. 가정을 꾸린다는 것은 매우 특별하다. 새로운 인생의 출발이라고 생각한다. 결혼을 준비하는… 또는 사랑을 하고 있는 이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다.
사랑이란 서로 마주보는 것이 아니라,
함께 같은 곳을 바라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랑하는 이와 함께 같은 곳을 바라보며 느끼고 성장한다는 게
얼마나 아름다운 일 일까? 생각해 봅니다.

제작배경
많은 연인들이 연애 할 때, 결혼에 대한
환상을 꿈꾼다.
사랑하는 마음 하나만으로 같이 있고 싶고
결혼하고 싶어지는 마음..
그리고 결혼 5년차쯤 되면
현실(이라고 읽고 '돈'이라고 읽는다)에
부딪히고, 함께 있어도 외롭다고 느껴지는
마음. 두 커플이 우연히 편의점 앞에서 만나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현실적인 부분을 유쾌하게 풀어낸 공연이라,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겁니다.
진지함 속에 빵빵 터지는 웃음은 보너스!!
연극 웨딩판타지는 사랑을 하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사랑의 지표가 되어줄 겁니다.

작품특징
하나 “자네 정말로 결혼이 하고 싶은 거야?”
이방 저방 해도 내 서방이 최고 !!
이집 저집 해도 내 계집이 최고 !!!
둘 “이 남자 저 남자 만나보고 보는 눈을 키워서 그러고 가야지.”
연애도 경력직 우대?
셋 “그럼 뭐야 잘 생겨서 좋은 거야? 근데 불 끄면 다 똑같다!”
자고 싶은 사람 말고 잡고 싶은 사람!
넷 “보건 복지부가 권장하고 강력추천 해야 할 올해 최고의 연극!”
본격 결혼 장려 촉진 코믹 소동극!

줄거리

쉽게 볼 수 있는 동네 편의점 앞
의미 없이 지나칠 수 있는
이 곳에서 얽히고 설킨
순수하고 따뜻한 사랑이야기

대학생 영희의 뜬금없는 프로포즈로
결혼을 고민하게 되는 도서관 사서 철수. 그의 앞에 나타난
이상한 아저씨 전업주부 귀남.
그들의 얼렁뚱땅 ‘wedding plan’
남편이 있어도 외롭고 힘들기만 한
구청직원 왕까칠 왕 여사.
그녀 앞에 나타난 말괄량이 소녀 영희
이들이 자아내는 배꼽 빠지는 좌충우돌 프로포즈 소동극!

캐릭터

고귀남 | 회사의 부당한 처사에 반기를 들고 회사를 때려치운 귀남.전업주부로 나선다.
저녁준비를 하기 위해 장을 보러 가던 중 철수를 만나 얼떨결에 웨딩플래너가 되어버리는데...

왕지현 | 집안일 하는 남편이 못마땅한 여사. 사랑보다는 삶이 우선 이다.
현실이 차갑기만 한 한집안의 가장, 그런 그녀의 앞에 나타난 말괄량이 소녀
영희, 그녀의 순수함에 반해 그녀들만의 특별한 프로포즈를 준비 하려하는데..

김철수 | 능력도 없고 돈도 없는 열혈청년 철수, 며칠째 연락이 없던 영희에게 만나자는 연락이 왔다. 당연히 헤어지자는 통보를 받게 될 줄 알았다.
하지만 뜬금없는 영희의 프로포즈를 받아, 당황하는 철수. 기쁨도 잠시,
밀려오는 현실의 벽 앞에 좌절한다. 그런 그의 앞에 나타난 이상한 아저씨 귀남.

조영희 | 사랑하는 철수와 결혼해서 알콩달콩한 신혼생활을 꿈꾸는 영희, 용기를 내어 철수에게 결혼반지와 함께 프로포즈를 준비하지만 실패를 한다.
그런 그녀에게 선뜻 손 내밀어준 여사의 도움으로 다시 한번 결혼을 꿈꾸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