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겨울바다, 독일 명인의 현 위에서 시리게 울리다

크리스토프 포펜이 통영에 돌아온다! 노부스 콰르텟과 클라라 주미강 등 많은 한국 연주자들의 스승으로 잘 알려진 크리스토프 포펜이 지휘자가 아닌 바이올리니스트로 무대에 선다. 2011년에는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의 심사위원장으로, 2015년에는 통영국제음악제의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의 지휘자로 통영을 찾았던 크리스토프 포펜은 바이올리니스트, 지휘자, 교육자 그리고 경영가로서도 뛰어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피아니스트 율리안 리임과 함께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모차르트, 브람스, 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뿐만 아니라 윤이상의 바이올린 소나타 1번을 들려준다. 독일에서 온 명인 크리스토프 포펜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윤이상 바이올린 소나타가 겨울 바다를 시리게 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