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돈이 모든 것을 삼켜버린 한국
그 속을 휩쓸려다니는 연변엄마, 길순의 이야기!

<뺑뺑뺑> <달나라 연속극> <아이엠파인투> <썬샤인의 전사들> 등
비극적으로 되풀이 되는 한국 근현대사와 우리 사회의 어둑한 모습들을 포착해온
김은성 작가, 부새롬 연출 콤비가
극단 달나라동백꽃 창단 5주년을 맞이하여 <연변엄마>로 찾아온다.
연변엄마와 함께 한국 사회의 곳곳을 돌아다니며, 여전히 관심과 이야기가 필요한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을 되돌아본다.

줄거리

연변에서 온 복길순.
소식이 끊긴 딸을 찾기 위해, 서울에서 다리를 다쳐 돌아온 아들의 수술비를 벌기 위해 한국에 왔다.
복길순은 고급아파트에 사는 다섯 가족의 가정부로 일하며, 딸을 찾는 여정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