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이 공연은 잃어버린 우리나라의 유희문화에 중심에 있던
불꽃공연인 화희(火?)가 담긴 화산대를 예술불꽃화랑의
상상력으로 만들어 낸 작품이다.
이제는 사라져 상상 속에서만 볼 수 있던 불꽃의 화산대가
오늘의 하늘에 그 잊혀진 삶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줄거리

백 년 동안 꽃을 피워내지 못하는 산에 광대들이 찾아 들었다.
악기를 두드리며 온갖 연희로 산을 깨우려는 광대들의 수작.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하는 산에 크고 작은 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하고 이들의 준비가 끝나갈 즈음, 기다리던
“산의 꽃“이 피워 올라 하늘에 수를 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