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한 시대를 상징하던 공간의 사라짐이 이 작품의 시작이었다.
80-90을 상징하던 젊은 세대의 발산 공간. 나이트가 클럽이라는 새로운 공간의 등장으로 사라지기 시작하는 아쉬움이 이 작품을 만들게 했다.
그리고 그 나이트에서 우리들을 흥겹게 이끌었던 라이브DJ들의 숨겨진 이면의 모습을 통해 청년들의 아픔을 이해하길 원했다.

작품의 주 배경이 나이트 클럽이다.
누군가 에겐 생소한 공간이긴 하겠지만 이 공간은 모든 젊은이들이 방해 받지 않고 속 시원히 스트레스를 방출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시원한 음악과 배우들의 퍼포먼스 그리고 다양한 이벤트와 관객들의 참여로 이 공연은 그 어떤 공연보다 속 시원히 관객분들의 스트레스를 난리고 갈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것이다.

줄거리

클럽이 대세가 되어버린 요즘
나이트클럽의 빅뱅이라 불리던 전설의 4인조 라이브 DJ팀 ‘포썸’이 있다
그리고 이들의 재기를 돕는 최고의 여성 DJ 마털다
한때의 대세가 새로운 대세 앞에 서서히 그 자리를 내어주듯 ‘포썸’도
그 자리를 잃어가는 중이다
하지만 이 청춘들 앞에 포기란 없다
인생을 걸고 치열하게 살아가는 멋진 네 남자와 강단 있는 여자 마털다는
어느 날 찾아온 일생일대의 기회를 통해 화려한 재기를 꿈꾸며 무대에 오르는데..

캐릭터

레용 | 팀의 리더(38)-한때 배우가 꿈 이었던 나이트 라이브 DJ 포썸팀의 리더. 돈에 대한 목적이 뚜렷하다. 부모의 부채를 홀로 짊어지며 힘겹게 살고 있는 중

고윤발 | 한때 잘 나갔던 나이 많은 댄서(40)-책임감과 고지식함으로 똘똘 뭉친 옛날 남자. 돌싱. 하지만 전 와이프가 키우고 있는 딸아이의 양육비를 힘겹게 감당하고 있다.

슨기 | 가수가 꿈인 폼생폼사 가수 지망생(28)-좌우명 : 일단 놀자. 내일은 없다. 춤추고 노래 할 수 있는 나이트 무대가 너무 좋다. 그리고 여자 꼬시는 게 가장 신나는 일.

주니 뎁 | 슨기의 룸메이트이자 절친(28)-어린 시절 앓게 된 병으로 몸에 문제가 생겨 죽을 때 까지 하루 한 번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하는 당뇨 환자. 배우가 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