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아트홀 콘서트 시리즈 ‘Stars On Stage’의 화두는 진보와 퇴보 그리고 발전을 거듭하는 우리들의 대중음악 이야기이다. 딴따라가 아닌 가수, 노래하는 이들을 위한 100%의 무대이자 관객들에겐 대형 콘서트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스타와의 공감대를 형성할 절호의 기회인 셈이다. ‘Stars On Stage’는 그간 우후죽순으로 생겨나 일회성에 그친 여타 대중음악 페스티벌과는 차별화를 두는 콘서트 시리즈로 그 핵심은 실력파 가수라 할 수 있다. 스타와 관객이 하나의 호흡으로 만들어가는 소극장 콘서트 매력발산 릴레이, Stars On Stage!! 11명의 스타들과 함께 대중음악을 재발견한다. ‘Stars On Stage’의 대미를 장식할 그가 돌아왔다. 91년 1집 타이틀 곡 ‘꿈’으로 데뷔 초부터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한 이현우는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 ‘헤어진 다음날’ 등으로 고급스럽고 세련된 맛을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가수이다. 물론 엔터테이너로서의 활동도 있었지만 역시 그가 제일 빛나는 공간은 무대일 것이다. 이제 그의 끝이 없는 열정, 그 떨림을 함께 나눠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