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10년간 함께 모은 결혼 적금, 삼천팔백이십오만원! 더 독한 女가 차지한다! 챙긴 女 차인 女 꼬인 女 그리고 (멀티)한 男 웨딩펀드를 차지할 마지막 승자는 뉴규??

프로듀서 신춘수 & 연출 황재헌 & 음악감독 장소영
한국 뮤지컬 계를 주름잡는 세 명이 제대로 뭉쳤다!
손만 대면 터진다! 뮤지컬 계 미다스 손, 프로듀서 신춘수!
탁월한 연출력으로 여심을 사로 잡는다! 연출 황재헌
우먼파워! 창작 뮤지컬 흥행불패의 신화! 음악감독 장소영!


줄거리

최세연, 엄정은, 박지희는 고등학교 동창이다. 셋은 졸업과 동시에 결혼적금을 들고 제일 처음 결혼하는 사람이 그 적금을 모두 갖기로 정한다. 매달 일정 금액을 부었고, 10년 동안 모인 돈은 삼천팔백이십오만원. 돈이 불어난 만큼 그들의 나이도 불어서 보습학원 수학 선생님인 최세연, 만화가 엄정은, 백조 박지희, 그들은 그렇게 29살이 된다. 어느 날 아무런 예고도 없이 박지희가 선 본 지 한 달도 안 된 남자와 6월 1일 결혼을 하겠다고 발표하자, 삼천팔백이십오만원을 고스란히 지희에게 넘기게 될 세연과 정은은 지희보다 빨리 결혼 할 계획을 세운다. 결혼을 하기 위해 주위에 알던 남자들을 다 만나게 되면서 자신들이 지나쳤던 사랑에 대해, 그리고 그로 인해 상처받았던 아픈 기억들이 아련히 떠오르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