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제 49회 동아연극상 ‘희곡상, ‘신인상’
-2012 대한민국 연극대상 ‘작품상’
-월간 한국연극 선정 ‘2012 공연 베스트 7’
-2012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선정 ‘올해의 연극 베스트3’

두산아트센터 창작자육성 프로그램 아티스트인 김은성 작가와 전인철 연출의 〈목란언니〉는 2011년 두산아트랩(DOOSAN Art LAB)에서 낭독공연으로 선보인 후 2012년 두산아트센터 경계인 시리즈를 통해 소개된 작품이다. 분단된 남북처럼 갈라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탈북 여성 조목란의 시각으로 담아낸다. 두산아트센터 창작자육성 프로그램 아티스트 여신동이 미술감독으로 참여한다.

줄거리

평양 예술학교에서 아코디언을 전공한 조목란은 뜻하지 않은 사고에 휘말려 한국에 오게 된다. 북에 있는 부모를 서울로 데려와 준다는 브로커에게 속아 정착금과 임대아파트의 보증금까지 사기를 당한 목란은 한국에서의 삶에 회의를 느낀다. 그때 청진에서 온 탈북자로부터 공훈예술가인 부모가 수용소에서 추방되어 지방 예술단체에서 활동한다는 소식을 듣고 다시 북한으로 돌아가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