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추워도 즐거운 겨울방학, 신나는 외출 계획 세워보자
이제 신나는 겨울방학이 다가온다. 학기중에 못했던 여행도 가고 가족들만의 오붓한 시간도 가지고.....여러가지 계획을 세우지만 여의치만은 않다. 엄마와 어린자녀가 집안에서 온종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너무나 한정되어 있다. 또한 연말연시를 맞아 준비된 풍성한 공연에 비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만한 공연을 찾기란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특히 어린자녀를 두고 있는 가정이라면 말이다. 이럴 땐 따뜻하게 차려입고 국립극장으로 향해보자.
2008년 1월12일에서 20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올려질 “엄마와 함께하는 국악보따리” 공연 관람을 시작으로 겨울방학 외출이 점점 신나고 즐거워 질 것이다.

국립국악관현악단 대표 레퍼토리 <엄마와 함께하는 국악보따리>
오는 2008년 1월12일~20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올려질 <엄마와 함께하는 국악보따리>는 2004년 초연되어 해를 거듭할수록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의 폭발적인 성원을 받고 있는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황병기)의 대표적 레퍼토리공연이다.
2007년에만 서울과 각 지방에서 약 43회의 공연을 통해 1만 5천여명이 관람한 <엄마와 함께하는 국악보따리는> 객석에서 조용히 숨죽여야하는 공연이 아닌 국악 반주에 맞추어 맘껏 노래하고 춤추며 즐기는 공연이다. 공연장 로비에선 해금, 가야금, 아쟁, 피리, 대금, 거문고 등 국악기가 전시되어 있어 직접 만져보고 사진도 찍으며 연주할 수 있는 체험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초연이후 3만여명의 관객들이 관람하고 작품의 완성도를 입증해준 <엄마와 함께하는 국악보따리는> ‘놀이형’ 어린이 전문 국악공연이다.

입에서 입으로 소문난 공연
<엄마와 함께하는 국악보따리>는 단지 “국악”이라는 특수한 장르를 앞세워 교육적 효과만을 기대하는 여느 어린이 국악공연과는 차별화를 지향한다. 교육적 효과는 물론 공연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재미”를 표방하고 있는 공연이다. 2007년 1월의 앵콜 공연의 경우 회당 평균 유료객석 점유율이 70% 이상이었으며 관람주체들은 대부분 공연 선택에 까다롭기로 소문난 젊은 엄마들이었다. 이들은 카페나 블로그, 그리고 공연전문 포털사이트등에서 <국악보따리>의 입소문을 공유하였으며 이러한 반응에 힘입어 공연 포털 사이트 아티안에서 2007년 “1월의 Best of Best”공연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더욱 업그레이드된 재미와 탄탄한 극적구조로 준비된 <엄마와 함께하는 국악보따리>의 특별 앵콜공연을 통해 겨울방학, 가족들의 따뜻한 외출을 기다리고 있다.

줄거리

이제 막 사춘기에 접어들려는 누나 은비는 어리기만 한 남동생 깨비가 그저 유치하기만 하다. 오늘은 은비의 생일, 친구들을 초대해 멋진 생일파티를 준비하지만 동생 깨비는 눈치없이 끼어들고 엄마는 계속 동생 깨비 편만 든다. 엄마와 은비의 갈등은 깊어져만 가고 서로간의 동요 배틀(Battle)중 모녀의 갈등은 최고조로 달해 은비는 가출을 감행한다. 은비는 집근처 오락실에 만난 아빠와 함께 집으로 다시 돌아오고 아빠는 즐거운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며 두 사람의 관계를 누그러뜨린다. 엄마의 깜짝 생일축하를 계기로 서로의 가족애를 확인하며 온 가족이 서로를 아끼고 응원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