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전 유럽이 열광한 체코 최고의 아티스트, 아시아 첫 내한
클래식의 본고장인 유럽 전역에서 매진사례를 이끌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증 받다!
유럽을 넘어 전세계 투어를 시작한 오리지널 공연팀은 5월 한국 내한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첫 투어에 오른다. 아시아 첫 공연지로 한국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국내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3D 미디어 아트와 클래식의 만남, 환상적인 무대
초대형 3D 미디어 아트와 클래식이 결합된 퓨전 클래식 공연으로 생생한 감동을 전할 예정!
무대 위의 초대형 백사막(scrim)을 설치해 3D 미디어 아트의 화려한 영상효과가 더해져, 관객의 청각과 시각을 동시에 압도하는 일품 클래식 공연의 탄생!
록, 일렉트릭 사운드, 현대무용, 합창의 다양한 장르의 퍼포먼스의 만남!

바로크의 거장 비발디의 생애를 다룬 <비발디아노>
바로크 시대의 천재 작곡자 비발디의 생애를 바로크 음악과 영상으로 각색한 퓨전 클래식 공연!
실화를 모티브로 출생 비화를 포함해 음악적인 영감, 희망, 상실 등 비발디의 인생 스토리를 명확하고 탄탄하게 전개한다.
클래식 곡 구성상 비발디의 생애를 ‘사계’를 통해 이끌어감으로써 공연장에서 관객의 감정이입과 몰입도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줄거리

비발디에게 끊임없이 음악적 영감을 주는 ‘안젤로의 거울’!
이 거울은 그에게 저주일까, 축복일까?

1678년 3월. 베니스에 지진이 나던 어느 밤, 이발사 지오반니의 아들 비발디는 7삭둥이로 태어난다. 너무 약하게 태어난 비발디를 살려달라 기도하는 지오반니. 비달디를 성직자로 키우겠다 약속한다. 그때, 거울을 파는 ‘안젤로’가 찾아와 거울을 사면 비발디를 살려주겠다 약속한다. 속는 셈 치고 거울을 산 지오반니, 안젤로는 사라지고 비발디는 위기를 넘긴다.

7년 뒤, 건강하게 자란 비발디에게 바이올린을 가르치는 지오반니, 신경 쓰이던 ‘안젤로’의 거울을 내다버리지만 거울이 귀신처럼 돌아오자 두려워진다. 어느 덧 25살 청년으로 자란 비발디는 ‘빨간머리 신부님’으로 불린다. 겉으로는 성직자 수업을 받지만 밤마다 친구들과 음악에 빠져 사는 비발디, 카니발 가면축제를 즐기고 돌아온 그의 앞에 ‘안젤로’의 거울이 나타난다. 거울의 마력에 빠져드는 비발디, 거울을 보면 끊임없이 음악적 영감이 떠올라 작곡을 한다.

타락한 도시 베니스의 유일한 희망은 ‘피에타 병원’에서 음악을 가르치고 만드는 ‘비발디’라는 얘기가 돌던 시절, 비발디는 후원자인 ‘모르치니’ 백작이 건강을 걱정할 정도로 작곡에 대한 열정을 불태운다. 그 무렵, ‘만투아’에서 올라온 ‘안나’와 ‘비발디’는 사랑에 빠지고, ‘비발디’는 ‘안나’를 따라 ‘만투아’에 간다. 거울에서 벗어나 평화를 느끼던 시간도 잠시, 다시 비발디 앞에 나타난 ‘안젤로’의 거울을 보고 격분한 비발디는 ‘안나’를 버려두고 홀로 베니스로 돌아간다. 다시 죽을 듯한 창작의 고통에 시달리다 마침내 ‘사계’를 완성하던 날, 그를 찾아온 ‘안나’와 재회한다. 하지만, 세간에서는 성직자의 사랑을 곱게 볼 리 없고, 아버지의 죽음과 후원자 ‘모르치니’ 백작의 죽음 등 불행이 거듭되자 더욱 거울에 집착하는 비발디. 견디다 못한 안나는 그의 곁을 떠난다.

점점 퇴물이 되어가는 비발디, 오스트리아 황제의 후원으로 다시 빛을 보는 듯 했으나 황제의 죽음으로 다시 나락으로 빠지자 비발디는 거울과 음악적 재능을 저주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