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다시 보고 싶은 연극 1위! [라이어] 그 시리즈 2번째 이야기…. 세월이 흘러도 피할 수 없다!!
<라이어>는 더 많은 관객들과 만나기 위해 다가가는 작업을 꾸준히 하고자 합니다. 지금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라이어>에 이어 <라이어_그 후 20년>을 선보입니다. 라이어2탄은 1탄으로부터 이어지는 사건의 실마리로 더욱 탄탄하게 다져진 이야기와 새로운 인물들의 등장으로 재미를 더합니다. 세월의 흐름을 초월한 오해의 극적 충돌과 롤러코스터를 탄 듯 속도감과 넘치는 전개로 유쾌하게 풀어나가는 아이러니한 실소가 넘치는 100분의 블랙 코메디입니다. 거짓말이 주는 즐거움과 재미의 진가를 다시 한 번 보임으로써, 관객들과 더욱 가깝게 다가가는 시도를 할 예정입니다.

이것이 바로 연극 [라이어]의 진수다!
연극은 더 이상 기다리지 말고 다가 가야합니다. 관객이 주저할 때 손내밀어 주어야하고, 재미를 선물해야 합니다. '관객이 연극 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 입니다. 그러기 위해 우선 '관객을 공연장으로 오게 하는 것'이고 두번째는 '관람하면서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공연이 끝난 후 '연극 이거 볼만하네~' 라는 생각을 갖게 하는 것' 입니다. 마지막으로 다음 에 또 다시 '연극공연을 관람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다가가는 연극, 그리고 연극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바로 연극[라이어]의 공연이유입니다. 그러므로 처음 연극을 접하는 사람이라면 더 더욱 [라이어]는 성공적인 선택일 것입니다. 서울에선 이미 [라이어]를 60번도 더 본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연극을 볼 때 마다 새로운 재미를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두 번 이상 관람한 관객이 40%가 넘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운 게 아닐까요?!

연극의 즐거움을 알 수 있습니다
4,000회 돌파의 공연, 넘치는 관객들의 박수소리, 발 구르는 소리, 환호소리! 소극장 작품의 희극으로 이만큼 큰 반향을 얻어낸 작품은 없었습니다. 또한 같은 작품을 2번 이상 관람한 관객이 40%가 넘는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라이어>는 연극 보는 즐거움, 연극 보는 재미를 알 수 있는 작품입니다.

완벽한 희극성과 빈틈없이 잘 짜여 진 구성, 숨 돌릴 새도 없는 스피디한 전개
쉴 틈 없이 꼬여가는 기상천외한 상황 속에서 좌충우돌하는 인물들의 쫓고 쫓기는 속도감, 반전이 거듭되는 비극적 현실 속에서 웃지 않을 수 없도록 만드는 구성, 상황들을 풀어나가는 기막힌 상황과 대사들로 ‘잘 만들어진 연극 (Well made play)’ 의 전형을 보여줍니다.

기막힌 거짓과 어설픈 진실, 속고 속이는 인간사를 통렬한 웃음으로 선사합니다!
간단히 상황을 무마하려 한 작은 거짓말이 부풀어나서 진실이 거짓처럼 되어버리는 상황들. 무대 위의 상황들은 과장되 었을지 모르나 공연을 보는 내내 그 상황들에 자연스럽게 빠져들 수 있는 것은 현재의 우리 삶을 단편적으로 내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상에서 있을법한 상황을 기발하게 무대화 한 <라이어>는 속사포 쏘듯 쏟아내는 수많은 거짓말들의 그 심각한 상황 속에서 연신 웃음을 터트리며 즐거워하는 우리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현실과 같이 거듭되는 거짓말에 수 없이 많은 오해들, 그 속에서 빛나는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

결코 거부할 수 없는 웃음이 관객을 기다립니다~!!

줄거리

평범한 택시 운전사 존 스미스, 윔블던과 스트리트햄에 각각 메리와 바바라라는 두 부인을 두고 이중생활을 하고 있는 그는 메리와의 사이에서 딸 비키를, 바바라와의 사이에서 아들 케빈을 둔 50대의 가장이다. 어느 날, 조용하고 평화롭던 그의 일상에 전쟁이 시작된다. 인터넷 채팅을 통해 우연히 알게 된 케빈과 비키. 둘은 서로의 아버지가 택시 운전사이며 존 스미스라는 이름을 가졌다는 사실에 호기심을 갖게 되고 비키의 집인 윔블던에서 만날 것을 약속한다. 20년 전부터 계속된 존의 이중생활이 탄로 날 위기에 처한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존은 케빈과 비키가 서로의 존재에 대해 눈치 채기 전에 스트리트햄으로 달려가 케빈이 비키를 만나 는 것을 막으려 하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윔블던의 집에서 하숙하고 있던 자신의 오랜 친구인 스탠리에게 비키가 케빈을 만나지 못하게 해달라는 부탁을 한다. 스트리트햄의 집에 도착한 존은 케빈이 이미 윔블던을 향해 출발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아연실색한다. 한편 아버지와 해변 에 가기로 약속을 한 채 집에 갇혀있게 된 스탠리는 케빈의 도착으로 당황한 나머지 둘러댄 거짓말로 인해 비키를 장님으로 만들고 자신과 케빈은 동성연애자로 만들어 메리에게 오해를 받는다.?? 계속되는 거짓말에 얘기는 자꾸만 꼬여가고 때마침 등장한 스탠리의 아버지는 상황을 더욱 정신없게 만든다. 결국 바바라까지 윔블던에 도착해 메리와 만나게 되고 궁지에 몰린 존은 더 이상 그들을 속이지 않기로 결심한다. 이 때 케빈과 비키로부터 걸려 온 한 통의 전화로 가족들은 모두 당황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