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7년 헤이그에 파견된 3인의 밀사!
대한제국 고종은 네덜란드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특사를 파견한다.

조선반도에서 온 3인의 밀사 이상설, 이 준, 이위종
그 중 스무살의 청년 이위종
그는 영어 러시아어 프랑스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유일한 국제인이며 한국인이었다.

이위종은 유창한 프랑스어로 을사늑약의 부당성을 규탄한다.
이 사건으로 고종은 폐위당하고 대한제국은 사라진다.
돌아갈 곳이 없는 청년 이위종은
조국의 실종과 함께 역사에서 실종되었다.

3인의 밀사, 그들은 돌아갈 조국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