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민트페이퍼의 시작, 그리고 현재
일요일 오후의 작은 축제 ‘MINT FESTA’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카운트다운 판타지’를 비롯한 페스티벌과 ‘고양이 이야기’, ‘강아지 이야기’, ‘남과 여… 그리고 이야기’, ‘LIFE’, ‘cafe : night & day’, ‘bright’ 시리즈 등의 프로젝트 앨범을 통해 특별한 감성을 전달해온 민트페이퍼.

2006년 첫 공연을 시작한 ‘민트페스타’는 민트페이퍼의 시작과 함께 해온 정기 브랜드 공연입니다.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민터분들 덕분에 50회가 넘게 진행된 유일무이한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매회 다른 콘셉트와 출연 아티스트를 선보일 뿐 아니라, 민트페이퍼가 주최하고 있는 음악 페스티벌인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GMF)과 뷰티풀 민트 라이프(BML)의 인큐베이터이자 모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일요일 오후의 작은 축제, 민트페스타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54번째 민트페스타, ‘Orion’

도시의 불빛에 익숙해진 우리는 점점 밤하늘을 밝혀주던 별들의 소중함을 잊어버리고 있습니다. 특히 옛사람들에겐 시계와 나침반 역할을 해주며,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던 별자리도 쉽게 찾아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빛공해(Light pollution)는 자연경관은 물론 동,식물의 생태와 인간의 생존을 위협하는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2014년부터 멸종위기 동물을 테마로 했던 민트페스타는 2017년부터 생태계를 보존하고 밤하늘 보호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별자리를 주제로 진행됩니다.

54번째 민트페스타의 주인공은 겨울 밤 하늘을 지키는 용감한 사냥꾼, 오리온(Orion)자리입니다.
그리스 신화에 따르면 바다의 신 포세이돈의 아들이자 뛰어난 사냥꾼으로 알려진 오리온은 달의 여신인 아르테미스와 연인 사이였습니다. 그러나 둘의 사이를 탐탁지 않게 여긴 아폴론의 계략의 빠져 아르테미스가 쏜 화살에 오리온이 죽음을 맞자, 이를 가엾게 생각한 제우스가 오리온을 별자리로 만들어 주었다고 합니다. 하늘로 올라간 오리온자리는 겨울이 되면 가장 밝게 빛나며 슬픔에 빠진 연인을 달래주고 있습니다.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한 2017년 첫 민트페스타는 겨울철 가장 빛나는 오리온자리처럼 반짝이는 네 팀과 함께 합니다.

이전에 없던 새로움, 떠오르는 신예 로바이페퍼스RAW BY PEPPERS
더욱 탄탄해진 사운드로 돌아온 감성밴드 안녕바다
불안한 청춘을 감각적인 가사로 노래하는 쏜애플THORNAPPLE
하얀 계절을 녹이는 따뜻한 목소리 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