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Buenos Aires X Seoul
-Feb 10th / The Violinist from Argentina - Ahram Kim
-Mar 19th / Aerial Circus - Skydance Beau Chispita Kim
-Apr 9th / Astor Piazzolla 's Bandoneon Concert Aconcagua

본인의 자작곡과 애니메이션 OST를 컨셉으로 2017년 1월 6일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친 반도네온 연주자이자 작곡가 고상지가 이번에는 탱고의 오리지널을 충실히 따르는 소극장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의 주제인 탱고는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시작된 음악이다. 서울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지구 정반대의 도시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느낌을 3가지의 컨셉으로 삼청동의 소극장 "삼청로146"에서 공연한다.

2월 10일 공연으로 스타트를 끊는 Buenos Aires X Seoul(부에노스 아이레스 X 서울)은 현재 아르헨티나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아람과의 협연이다. 김아람은 아르헨티나의 여러 실력 있는 탱고 뮤지션들과 함께 공연 및 녹음활동을 하고 있으며 유럽 각국,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아시아 등을 순회하는 투어 공연에 매년 참가하고 있다. 이 날 공연에서는 밀롱가(탱고 춤을 추는 곳)에서 연주되는 음악부터 시작해서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음악까지 아르헨티나의 탱고 음악을 들려준다.

3월 19일에 선보일 두번째 공연에서는 '에어리얼 서커스(Aerial Circus)' 라는 다소 낯선 춤의 세계와 탱고 음악과의 만남이 관객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탱고 댄서 출신의 ‘Beau Chispita Kim’이 뉴욕에서 마스터한 에어리얼 서커스를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의 탱고음악에 맞춰 콜라보 무대를 선보인다.

4월 9일 세번째 공연은 아스토르 피아졸라(Astor Piazzolla)의 반도네온 콘체르토 아콩카과(Bandoneon Concerto Aconcagua)를 밴드 버전으로 바꾸어 연주한다. 기존에 오케스트라 편성 대신 일렉 피아노, 일렉 기타, 일렉 베이스, 드럼과 반도네온으로 탱고음악 안에서 funky함을 드러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