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환타지>에 이어 최치언 작가와 최용훈 연출이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췄다. 누구도 비껴갈 수 없는 현대인의 참혹한 자화상!
수사극 『연두식 사ㆍ망ㆍ사ㆍ건』!!!
그런데 과연 범인은 누구인가?
<돐날> <사마귀> <에쿠우스> <엄마는 오십에 바다를 발견했다> 영화 <마파도>에 이르기까지 출연작마다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여 온 길해연을 비롯하여 2002년 동아연극상 연기상에 빛나는 홍성경, 뮤지컬 <판타스틱스>에서 코믹연기의 진수를 보여준 서현철 등 이름 석 자만 가지고도 작품의 보증수표 역할을 톡톡히 해 내는 그들이 이번에는 용의자로 분했다.
“속느냐? 속이느냐?” 진땀나는 심리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천의 얼굴을 가진 대한민국 명배우들의 포커페이스 속 감추어진 놀라운 진실의 세계가 관객들 눈앞에 펼쳐진다.

재개발 아파트에 화재가 발생한다.
이 화재로 초등학교 5학년 연두식이 숨진다.
수사관과 용의자 사이에는 그의 죽음을 둘러싸고 방화에 의한 자살이다, 타살이다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지는데, 용의자들 모두 자신들의 결백을 주장할 뿐 범인은 어디에도 없다.
과연 연두식 사망사건의 진실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