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캐나다의 천재연출가 로베르 르빠주의 최신작
지난 2003년 LG아트센터에서 <달의 저 편>을 통해 방대한 상상력의 세계를 펼쳐 보였던 캐나다의 연출가 로베르 르빠주가 <안데르센 프로젝트>로 다시 한 번 그 천재성을 한국 관객들 앞에 드러낸다. 그의 최신작 <안데르센 프로젝트>는 안데르센의 동화 <나무의 요정 드라이아드>와 <그림자>에서 영감을 얻어 르빠주가 직접 대본을 쓰고 연출, 출연까지 한 작품으로, 지난 2005년 동화작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여 덴마크 정부의 의뢰로 제작되었다. 서정적인 정서와 따스한 휴머니즘이 흐르는 안데르센의 동화와 이와는 달리 그늘져 있던 그의 고독한 삶으로부터 도출된 열정, 환상, 고독 그리고 성적 욕망의 단면들을 다루고 있는 이 작품은 코펜하겐에 이어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에서 선보여지면서 르빠주가 최전성기에 있음을 입증해준다는 찬사를 받았다.
지난 2003년 LG아트센터에서 <달의 저 편>을 통해 방대한 상상력의 세계를 펼쳐 보였던 캐나다의 연출가 로베르 르빠주가 <안데르센 프로젝트>로 다시 한 번 그 천재성을 한국 관객들 앞에 드러낸다. 그의 최신작 <안데르센 프로젝트>는 안데르센의 동화 <나무의 요정 드라이아드>와 <그림자>에서 영감을 얻어 르빠주가 직접 대본을 쓰고 연출, 출연까지 한 작품으로, 지난 2005년 동화작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여 덴마크 정부의 의뢰로 제작되었다. 서정적인 정서와 따스한 휴머니즘이 흐르는 안데르센의 동화와 이와는 달리 그늘져 있던 그의 고독한 삶으로부터 도출된 열정, 환상, 고독 그리고 성적 욕망의 단면들을 다루고 있는 이 작품은 코펜하겐에 이어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에서 선보여지면서 르빠주가 최전성기에 있음을 입증해준다는 찬사를 받았다.
줄거리
안데르센의 동화를 어린이용 오페라로 각색하기 위해 파리를 찾은 캐나다 출신의 한 예술가, 그에게 대본을 의뢰한 파리 오페라 극장의 매니저, 파리에서 청소부로 일하며 살아가는 모로코 이민자 그리고 1867년에 열린 만국 박람회를 참관하기 위해 파리를 방문한 안데르센. 이렇게 21세기와 19세기를 살아가는 다양한 인물들과 그들의 이야기가 시공간을 초월하여 흥미롭게 맞물리며 전개되는 이 작품은 북미 연출가로서는 처음으로 영국의 로얄 내셔널 씨어터에서 셰익스피어를 연출하며 거장의 반열에 올라선 로베르 르빠주의 탁월한 역량과 여러 배역을 소화하는 배우 한 명의 뛰어난 연기, 그리고 신선한 감각이 입혀진 특수 효과에 힘입어 무대가 갖는 한계를 훌쩍 뛰어넘는 연극적 상상력을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