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영화음악의 거장 히사이시 조 6년만의 내한공연!

잔잔하고 편안하지만, 그마저 신비롭기 까지 한 히사이시 조의 음악세계. 그는 데뷔 이후 80편이 넘는 영화의 음악 감독 및 40여개의 솔로 앨범을 발매하며 미니멀리즘에 입각한 낭만적 간결성에 중점을 둔 영화음악과 현대 음악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는 위대한 아티스트이다. 1984년부터 일본 애니메이션의 상징인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영화 음악 감독을 맡으며 인연을 맺게 되면서, 베니스 국제 영화제 최우수 음악상 수상에 빛나는 <원령공주>, <천공의 성 라퓨타>, <이웃집 토토로>등을 작업, 영화음악 분야의 독보적 존재로 자리 잡게 된다. 음악감독이자 피아니스트,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2004년 칸 국제영화제에서 동양인 처음으로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며 무대에 올랐으며, 2008년 “스튜디오 지브리 25주년 기념” 일본 부도칸 공연에서는 무려 1,200명의 뮤지션을 지휘하고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역사적인 공연을 펼쳤다.
지난 2011년 내한공연에서는 국내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며 내한 해 2회 전석 매진의 기록을 세웠는데, 6년 만에 다시 찾는 이번 공연은 그가 직접 이끄는 “월드 드림 오케스트라” 와 함께 내한 한다. 이번 내한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클래식과 팝을 넘나드는 자유로운 표현 속에서 로맨티시즘의 숨결을 중시하는 그만의 음악적 영감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