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2017년은 마르틴 루터가 종교개혁을 단행한지 500주년이 되는 해다. 우리는 이 작품을 통해 말씀 단 한 구절에 의지하여 ‘오직 믿음’을 외치며 95개조 반박문을 통해 스스로 성직자의 단두대 위에 섰던 루터의 용기 있는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다. 그는 온갖 핍박과 고난이 뻔히 예상되는 가운데서도 용기를 가지고 구원의 진리를 알리고자 자신의 목숨을 내놓았다. 이러한 루터의 담대함과 그의 고뇌를 이 작품에서 가감 없이 그려내고자 했다.
이 작품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진정한 진리와 정의는 무엇이며 그 가치를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 깊이엤게 질문한다. 또한 우리가 진실을 마주했을 때 옳은 행동을 할 수 있는 용기가 있는지 묻는다. 우리 앞에는 이해하지 못할 세상의 일들을 마주한다. 때때로 우리는 수동적으로 그것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현실에 놓이기도 하고, 염려와 걱정으로 이 세상을 개탄하며 살아갈 때도 많다. 하지만 마르틴 루터처럼 희망의 끈을 놓지 말고 험한 세상 속에 살더라도 각자가 진정으로 소신을 갖고 끊임없이 움직여 나간다면 그 작은 희망의 불씨가 차곡차곡 쌓여 세상을 바꾸고 움직일 것이다. 2017년, 뮤지컬 마르틴 루터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함께 공감하고 이 시대를 살면서 각자가 마음속에 꺼져 있는 희망의 불씨를 찾기를 기대한다.
이 작품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진정한 진리와 정의는 무엇이며 그 가치를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 깊이엤게 질문한다. 또한 우리가 진실을 마주했을 때 옳은 행동을 할 수 있는 용기가 있는지 묻는다. 우리 앞에는 이해하지 못할 세상의 일들을 마주한다. 때때로 우리는 수동적으로 그것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현실에 놓이기도 하고, 염려와 걱정으로 이 세상을 개탄하며 살아갈 때도 많다. 하지만 마르틴 루터처럼 희망의 끈을 놓지 말고 험한 세상 속에 살더라도 각자가 진정으로 소신을 갖고 끊임없이 움직여 나간다면 그 작은 희망의 불씨가 차곡차곡 쌓여 세상을 바꾸고 움직일 것이다. 2017년, 뮤지컬 마르틴 루터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함께 공감하고 이 시대를 살면서 각자가 마음속에 꺼져 있는 희망의 불씨를 찾기를 기대한다.
줄거리
1.“면죄부를 내게 주시오”
16세기 초, 독일의 아우구스티누스. 권력의 핵심인 마인츠 대주교 직책을 얻기 위해 푸거 가문으로부터 막대한 자금을 빌린 알브레히트는 면죄부 판매 사업을 독일 전 지역으로 확대시킨다. 알브레히트의 면죄부는 속죄를 통해 가벼운 죄를 면제해주었던 기존의 면죄부와 달리 연옥의 면제까지 확대되어 비싼 값을 지불한 만큼 그 크기의 죄가 감면될 수 있었다. 이에 부자들과 가난한 자들의 삶은 극명하게 차이가 나기 시작하고 점점 면죄부 판매로 고통에 시달리는 이들이 늘어난다. 비텐베르크 신부인 마르틴 루터는 이러한 면죄부 사업에 의구심을 갖게 되고 점차 개혁의 불씨를 키워 나간다.
2. “ 95개조 반박문, 그는 이단인가? 혁명가인가?”
“인간의 영혼은 어떻게 하여 구원에 이를 수 있는가?”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을 던지는 루터. 결국 구원의 방법이 면죄부가 아닌 다른 데서 있다고 확신하고 루터는 로마서에서 그 근거를 찾게 된다. 면죄부가 거짓된 구원의 방법이고 오직 믿음만이 구원받을 수 있다는 루터의 주장은 세상을 발칵 뒤집는 개혁의 시작이었고 사람들에겐 희망이었다. 이에 마르틴 루터는 1517년 10월 면죄부판매의 부당성을 비난하는 95개조 반박문을 공표하고 거리의 시민들은 루터가 이단인가 혁명가인가 외친다.
3. “이 자리에 서 있겠습니다. (Here I Stand) 그러니 저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
면죄부판매에 차질이 생기게 되면서 루터와 로마 가톨릭에 대한 전면적인 싸움이 시작된다. 알브레히트는 자신의 사업에 방해가 되는 루터를 제거하기 위해 모든 힘을 쏟아 부으며 루터를 괴롭히기 시작하고 라이프치히로 소환하여 일생일대의 격렬한 논쟁을 벌인다.
교회에 맞서 논쟁을 성공적으로 마친 루터의 개혁이 독일 전역으로 걷잡을 수 없이 퍼져나가고 이에 당황한 알브레히트는 루터의 주장을 이단설로 규정하고 철회할 것을 명한다. 알브레히트는 급기야 루터를 파문시키고 죽이기 위해 음모를 꾸미는데...
16세기 초, 독일의 아우구스티누스. 권력의 핵심인 마인츠 대주교 직책을 얻기 위해 푸거 가문으로부터 막대한 자금을 빌린 알브레히트는 면죄부 판매 사업을 독일 전 지역으로 확대시킨다. 알브레히트의 면죄부는 속죄를 통해 가벼운 죄를 면제해주었던 기존의 면죄부와 달리 연옥의 면제까지 확대되어 비싼 값을 지불한 만큼 그 크기의 죄가 감면될 수 있었다. 이에 부자들과 가난한 자들의 삶은 극명하게 차이가 나기 시작하고 점점 면죄부 판매로 고통에 시달리는 이들이 늘어난다. 비텐베르크 신부인 마르틴 루터는 이러한 면죄부 사업에 의구심을 갖게 되고 점차 개혁의 불씨를 키워 나간다.
2. “ 95개조 반박문, 그는 이단인가? 혁명가인가?”
“인간의 영혼은 어떻게 하여 구원에 이를 수 있는가?”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을 던지는 루터. 결국 구원의 방법이 면죄부가 아닌 다른 데서 있다고 확신하고 루터는 로마서에서 그 근거를 찾게 된다. 면죄부가 거짓된 구원의 방법이고 오직 믿음만이 구원받을 수 있다는 루터의 주장은 세상을 발칵 뒤집는 개혁의 시작이었고 사람들에겐 희망이었다. 이에 마르틴 루터는 1517년 10월 면죄부판매의 부당성을 비난하는 95개조 반박문을 공표하고 거리의 시민들은 루터가 이단인가 혁명가인가 외친다.
3. “이 자리에 서 있겠습니다. (Here I Stand) 그러니 저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
면죄부판매에 차질이 생기게 되면서 루터와 로마 가톨릭에 대한 전면적인 싸움이 시작된다. 알브레히트는 자신의 사업에 방해가 되는 루터를 제거하기 위해 모든 힘을 쏟아 부으며 루터를 괴롭히기 시작하고 라이프치히로 소환하여 일생일대의 격렬한 논쟁을 벌인다.
교회에 맞서 논쟁을 성공적으로 마친 루터의 개혁이 독일 전역으로 걷잡을 수 없이 퍼져나가고 이에 당황한 알브레히트는 루터의 주장을 이단설로 규정하고 철회할 것을 명한다. 알브레히트는 급기야 루터를 파문시키고 죽이기 위해 음모를 꾸미는데...
캐릭터
마르틴 루터 | 독일 아우구스티누스 신부. 면죄부 판매에 사람들이 착취당하고 가난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며 크게 회의감을 느껴 개혁을 시도한다.
알브레히트 | 권력의 실세인 마인츠 대주교. 면죄부 판매로 많은 이득을 챙기던 중 루터와 크게 대립하게 된다.
유스투스 | 루터의 제일 친한 동료이자 조력자. 힘든 상황 속에서 교황청과 맞서는 루터를 보며 개혁에 동참한다.
카타리나 | 비텐베르크 수도원의 수녀. 교황청의 위협을 피해 도망치던 루터를 도와주고 그의 신앙과 신념에 반해 수도원 생활을 뒤로하고 따라간다.
에크 | 알브레히트의 오른팔이자 면죄부 판매의 책임 신부.
데이브 | 아우구스티누스의 평범한 농부. 평생을 땅을 일구어 재산을 마련했다. 면죄부 판매가 독일의 전 지역에서 활기를 띄자 그동안 모은 돈으로 면죄부를 사러 거리로 나간다. 그러다가 에크 신부에게 땅을 뺏기고 아내 마틸다와 함께 땅을 되찾는 과정에서 루터와 운명으로 만나게 된다.
마틸다 | 데이브의 아내. 아우구스티누스 지역의 농부의 딸로 태어나 가업을 도우며 살다가 어느날 자신에게 나타나 일을 도와주는 데이브의 모습에 반해 결혼하게 된다.
비난트 | 루터의 스승
알브레히트 | 권력의 실세인 마인츠 대주교. 면죄부 판매로 많은 이득을 챙기던 중 루터와 크게 대립하게 된다.
유스투스 | 루터의 제일 친한 동료이자 조력자. 힘든 상황 속에서 교황청과 맞서는 루터를 보며 개혁에 동참한다.
카타리나 | 비텐베르크 수도원의 수녀. 교황청의 위협을 피해 도망치던 루터를 도와주고 그의 신앙과 신념에 반해 수도원 생활을 뒤로하고 따라간다.
에크 | 알브레히트의 오른팔이자 면죄부 판매의 책임 신부.
데이브 | 아우구스티누스의 평범한 농부. 평생을 땅을 일구어 재산을 마련했다. 면죄부 판매가 독일의 전 지역에서 활기를 띄자 그동안 모은 돈으로 면죄부를 사러 거리로 나간다. 그러다가 에크 신부에게 땅을 뺏기고 아내 마틸다와 함께 땅을 되찾는 과정에서 루터와 운명으로 만나게 된다.
마틸다 | 데이브의 아내. 아우구스티누스 지역의 농부의 딸로 태어나 가업을 도우며 살다가 어느날 자신에게 나타나 일을 도와주는 데이브의 모습에 반해 결혼하게 된다.
비난트 | 루터의 스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