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사형대 위에서 보이체크가 바라본 최후의 악몽
게오르크 뷔히너의 미완성 희곡 <보이체크>는
반복되는 가위눌림처럼 끝나진 않는 악몽이다.
2017년 토모즈 팩토리의 신작 <보이체크>는
보이체크가 사형대 위로 오르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죽음을 눈앞에 둔 찰나의 순간, 그의 뇌 저편에서 떠오르는
혼란스러운 기억의 단편들을 바라본다.
생체 실험의 모르모트, 중대장의 면도 담당으로
가난하고 비굴한 현실을 살아가는 보이체크는
악몽 속에서 서커스장의 원숭이가 되어 관객들 앞에서 재주를 부린다.
망상과 현실이 혼재한 그로테스크하고 잔혹한 세계는
욕망과 억압 속에 잠들어버린 현대사회가 꾸고 있는 꿈은 아닐까?
게오르크 뷔히너의 미완성 희곡 <보이체크>는
반복되는 가위눌림처럼 끝나진 않는 악몽이다.
2017년 토모즈 팩토리의 신작 <보이체크>는
보이체크가 사형대 위로 오르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죽음을 눈앞에 둔 찰나의 순간, 그의 뇌 저편에서 떠오르는
혼란스러운 기억의 단편들을 바라본다.
생체 실험의 모르모트, 중대장의 면도 담당으로
가난하고 비굴한 현실을 살아가는 보이체크는
악몽 속에서 서커스장의 원숭이가 되어 관객들 앞에서 재주를 부린다.
망상과 현실이 혼재한 그로테스크하고 잔혹한 세계는
욕망과 억압 속에 잠들어버린 현대사회가 꾸고 있는 꿈은 아닐까?
줄거리
공연은 사형수 보이체크가 사형대 위로 오르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죽음을 눈앞에 둔 찰나의 순간, 그의 뇌 저편에서 떠오르는 일련의 혼란스러운 기억의 단편. 그것은 망상과 현실이 혼재한 그로테스크한 잔혹한 ‘악몽의 세계’였다. 서커스장의 광대극 같이 그로테스크하고 쓴 웃음으로 가득 찬 기묘한 환상세계. 이번 공연을 위하여 연출은 뷔히너의 수작 고전인 미완성 희곡 <보이체크>를 현대사회의 ‘악몽’으로 재구성했다. 2017년판 토모즈팩토리의 <보이체크>다.
캐릭터
보이체크 | 가난한 군인이자 의사의 실험체로 일한다. 그에게는 사랑하는 연인 마리가 있다.
마리 | 보이체크의 연인. 보이체크를 보살피는 유일한 존재이지만 유혹에 넘어간다.
의사 | 보이체크를 실험체로 다루고, 그를 신체적으로 착취한다.
중대장 | 보이체크가 면도를 담당한 대위. 보이체크에게 ‘도덕’을 요구하며 정신적 착취를 강요한다.
서커스단장 | 보이체크를 원숭이로 취급한다.
원숭이 | 보이체크의 동료인가, 적인가?
마리 | 보이체크의 연인. 보이체크를 보살피는 유일한 존재이지만 유혹에 넘어간다.
의사 | 보이체크를 실험체로 다루고, 그를 신체적으로 착취한다.
중대장 | 보이체크가 면도를 담당한 대위. 보이체크에게 ‘도덕’을 요구하며 정신적 착취를 강요한다.
서커스단장 | 보이체크를 원숭이로 취급한다.
원숭이 | 보이체크의 동료인가, 적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