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더 나쁜놈들이 왔다.
2006년 화제의 연극 <하이라이프>가 새로운 팀을 꾸렸다.
첫 공연부터 함께해온 이남희, 조영진, 유연수, 정해균이 1월 21일까지 무대를 휘어잡는 원숙한 연기로 리듬감 있는 작품을 선보인 후, 신덕호, 추상록, 최덕문, 문경태가 바통을 이어받아 또 다른 매력의 하이라이프를 선보인다.
새로운 팀은 대본의 등장인물 각 캐릭터 별로 배우를 캐스팅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크고 마른 체격의 지적인 남자 딕 역 신덕호, 병마로 몸은 성치않지만 한없이 순수한 마음을 지닌 도니 역 추상록, 시니컬하지만 여자 꼬시는 재주만큼은 일품인 빌리 역 최덕문, 무자비하고 말보다 주먹이 먼저 나가는 벅 역 문경태. 박광정 연출이 직접 캐스팅하여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성이 강하고 연기력으로 TV와 방송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대학로 대표 남자 배우들의 연기대결이 기대된다.

줄거리

모르핀 중독자인 ‘딕’과 ‘벅’, ‘도니’와 ‘빌리’의 하루 일과는 오로지 원하는 양의 모르핀을 투여하는 것. 그들은 모르핀을 구할 돈을 마련하기 위해 범법행위를 일삼으며, 교도소를 내 집 드나들듯 한다.
그러나 언젠가는 지긋지긋한 이 삶에서 벗어나 좀더 나은 삶을 살고 싶어하는 이들 넷, 그리고 드디어 인생역전을 위해 은행털이를 계획한다!!
‘딕’은 자칭 천재적인 자신의 지능과 ‘벅’의 엄청난 완력, ‘도니’의 천재적인 소매치기 실력, 그리고 ‘빌리’의 멋진 외모를 이용하면 손쉽게 은행을 털 수 있다면서 이들을 포섭한다. 하지만 겉으로 완벽해 보이는 이들의 계획은 실상 이보다 더 한심할 수 없는 모래알 조직력을 자랑한다. 예전 ‘딕’이 계획한 강도 중에 단 한번도 성공했던 적이 없었고, 소심한 ‘도니’는 지레 겁을 먹어 우는 소리를 해대고, ‘벅’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은 성격으로 사사건건 트집만 잡고 있으며, 한술 더 떠 ‘빌리’와 ‘벅’은 까닭 없이 서로를 싫어해 으르렁대기 시작한 것이다.
과연 그들이 원했던 'High Life' 는 이루어 질 수 있을까?

캐릭터

| 말빨 좋고 손재주 좋은 꾀돌이 ‘딕‘ 어처구니없는 은행털이 프로젝트의 주모자!!

도니 | 오랜 기간 약물복용으로 오장육부가 맛이 간

빌리 | 얼짱 사기꾼

| 살인만큼은 식은죽 먹기인 싸이코 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