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눈먼자들>은 '사회안에서의 나' 시리즈의 두번째 작품으로 급변하는 사회 테두리 안에서 눈이 멀어진 우리 현대인들을 재조명하며, 개인주의가 팽배해지고 이기적으로 변해가는 모습들을 세컨드네이처만의 감각으로 그린 작품이다. 2017년 <눈먼자들>은 기존에 화려함을 구성했던 샹들리에와 조명을 업그레이드 시키고, 화려하고 색다른 무대디자인을 통해 더욱더 환상적이고 새로운 미지의 세계를 선사할 예정이다.

줄거리

1. 미지의 세계
우리가 상상하지 못하는 이상한 세계에 이미 그들은 살고 있다.
그 속에서 그들은 우물안 개구리처럼 살아가고 있다.
그들은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지만 즐거워 하며 살고있다.

 

2. 내면의 갈등
그 세계속에서도 깨어있는 인간들이 존재한다.
그들은 자기들의 원초적인 곳을 향해 이 세계를 벗어나고자 한다.
하지만 그 조용한 외침이 어디에서도 들려지지 않는 것 같다.

 

3. 비난의 화살
대다수의 인간무리들은 깨어있는 자들을 알아보고 비난을 한다.
그들의 잘못된 인식을 비웃으며 정의로운것이 아니라고 인식을 시키려 한다.
인간무리들은 자기들이 정답이자 정답이기를 바란다.

 

4. 빛과 어둠의 대립
결국에 그들은 서로가 정의롭다하며 부딪친다.
사소한 것 부터 큰 문제까지 서로 부딪치면서, 예전에는 있던 인간들의 감정은 사라진채,
새로운 인간들은 점점 차가워지고 이기적으로 바뀌어지게 된다.
서로의 생각을 듣지 않으려는채 현재의 상태가 맞는다는 듯이 그들은 서로가 계속 부딪친다.

 

5. 세뇌화
그러면서 깨어있는 그들은 또 한번 인간무리들에 의해 그 사회가 변하는 대로 맞춰져가게 된다.
그들의 깨어있던 감각들은 죽어가고, 아무 감정이 생겨나지 않는다.
결국 깨어있는 그들이지만 거기에 맞게 새로운 DNA가 생겨난다.

 

6. 폭발
어느 순간에는 도저히 인정할 수 없고 그걸 참지 못한 존재는 폭발하게 된다.
그는 점점 미쳐가고 사회에서 낙오하게 되며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 힘들어진다.
그는 그 사회에 혼자 있는 외톨이처럼 되어간다. 마치 다른 별에서 온 것처럼.

 

7. 또 다른 미지의 세계
또다시 어느새 시간이 흘러 다른 이상을 꾸었던 인간들도 현실로 돌아오게 된다.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되어간다.
내가 신이 원하는 인간으로 살아가는지, 아니면 사회에 의해 생겨난 새로운 법에 의해 조종당하는지,
그렇게 우리는 주변의 것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