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운명적인 사랑을 만나는…
<2007 클로져>가 관객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요인 중에 하나는 이들이 만나고 또 이별을 경험하는 장소가 냉랭하고 건조하기 이를 데 없는 '도시'라는 것이다. 따라서 도시라는 공간은 네 사람을 더욱 황폐함으로 지쳐가게 하는 극단적인 배경으로 커다란 존재감을 가지고 있다. 모던한 무대와 섬세한 조명의 조화가 그 효과를 최대한 극대화하는 선택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생생하게 살아있는….
<2007 클로져>의 모든 사건들은 발단이나 전개과정이 과감히 생략되고 격렬한 사건 위주로 진행됨으로써 숨막힐 듯 빠르게 전개된다. 따라서 관객이 예상할 수 없는 순간에 의외의 사건들이 벌어져 끊임없는 긴장감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이에 더한 템포감을 연기자들의 연기나 음악으로 가해 더 할 수 없이 빠른 템포의 연극을 완성할 것이다.

줄거리

"안녕?낯선사람…."
서울의 도심 한복판. 출근길에 대현은 신문사에서 부고 기사를 쓰지만, 소설가가 되는게 꿈인 잘생긴 낭만 청년. 인파 속에 유달리 눈에 띄는 한 여성을 발견하고 강한 이끌림을 느끼는데…
서로를 응시하며 횡단 보도에 마주선 그들…
그러나 그녀는 달려오던 태시에 치여 쓰러지고 얼떨결에 보호자가 된 대현. '첫눈에 반한사랑'의 운명을 예감한다.
그녀는 스트립댄서 지현… 그녀와 동거를 시작한 대현은 그녀의 이생을 소재로 글을 써서 소설가로 데뷔한다.

'또 다른 설레임의 시작'
그러나 책 표지 사진을 찍기위해 만난 사진 작가 태희와 첫눈에 반하고 만다. 또 다른 강렬한 사랑의 시작... 다시 올 수 없을 것 같았던 느낌이 대현은 물론....태희,지현 모두를 혼란에 빠지게 하는데...
첫눈에 반한 운명 같은 사랑... 과연 그것은 진정한 사랑일까 ?
아니면 순간의 유혹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