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역사속에 묻혀있던 18세기 바로크시대 저음 현악기
‘Violoncello da spalla - 비올론첼로 다 스펠라’ 복원 연주회
바로크시대에 확실히 존재했음에도 불구하고 부활하지 못했던 바로크시대를 대표하는 저음현악기 ‘비올론첼로 다 스팔라’는 지난해 바로크음악의 세계적 연주자 ‘지기스발트 쿠이켄’과 악기명인 ‘드미트리 바디아로프’가 복원하였으며, 바흐를 비롯한 수많은 바로크 거장들의 음악속에서 빛을 발했던 신비롭고 아름다운 음색을 가진 어깨첼로 형태의 현악기로 현재 바로크음악계의 뜨거운 관심을 모우고 있으다. 이번 연주회는 바흐와 코렐리, 제미니아니는 물론, 당대에 비올론첼로 다 스팔라의 연주자이자 작곡가였던 A. Caldara의 트리오 소나타 프로그램을 통해 악기가 가진 최고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음악회이기도 하다.

무지카글로리피카와 Ryo Terakado의 협연이 돋보이는 무대
바로크바이올리니스트 김진이 이끄는 대한민국 최초의 고음악 연주단체인 무지카글로리피카는 그동안 다양한 고음악 레퍼토리를 공연하며 세계 최정상의 고음악연주자와의 연주를 통해 국내 고음악 분야의 발전을 이끌어왔으며, 이번에 함께 연주하는 료 테라카도(Ryo Terakado)는 현재 바로크음악을 이끄는 최고의 연주자로 현재 Les Boreades의 지휘자로서 활동하고 있으며, 바하 콜레기움 재팬의 중요한 무대의 콘서트 마스터, 세계적인 그룹 Il Gardelrino의 핵심 멤버로 Ricercar Consort와도 연주하고 있다. 최근 그가 비올론첼로 다 스팔라로 연주한 ‘바흐의 무반주첼로 조곡’ 음반은 세계 최초로 전곡 연주되어 많은 음악팬들에게 찬사를 받으며 음반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