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혜화동1번지 6기동인 전윤환 연출을 주축으로 한 앤드씨어터는 인천아트플랫폼 레지던시 입주단체로 활동하며 “이십할페스티벌” “화학작용” 등 다양한 페스티벌과 프로젝트를 기획하며 동료 세대들과 자발적이고 지속가능한 창작환경을 모색해왔다. 2015년 ‘혜화동1번지 가을페스티벌-상업극’에서 공연되었던 <창조경제>는 “나의 창조활동이 나의 경제생활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한 문장에서 출발하여 배우들의 ‘창조활동’과 ‘경제활동’을 오디션 방식의 서바이벌 리얼리티쇼 형식을 교차시키며 배우 각자의 창조적인 실천과 원하는 꿈의 간극, 그리고 내적인 갈등을 보여주었다. 대학로의 아주 작은 극장에서 공연되었던 이 작품은 공공극장 남산예술센터에서 진입하면서 8명의 배우는 4개의 극단, 객석은 100석에서 300석, 공연회수 5회에서 9회로 확대 되었다.
2017년 앤드씨어터는 “나의 창조활동이 나의 경제생활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한 문장을 공공극장 남산예술센터와 함께 실현시켜 보려 한다. 공공극장의 서포트로 이룬 작품 제작인프라의 양적확대는 이들의 창조적 경제활동을 몇 배로 증진시켜줄 수 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