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록 사운드의 수직적?수평적 경계를 허물며 관객의 뇌리에 잔향을 새기는
쏜애플 ● 더한즈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당신에게 편안한 휴식처가 되어온 꿈의숲아트센터,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겸비한 6팀의 뮤지션 안녕의 온도, 룸306, 쏜애플, 더한즈, 감사월X김해원, 신해경 음악을 통해 지친 당신에게 때로는 잔잔한 위로를, 때로는 폭발적인 에너지를 전한다.
깊은 밤 복잡한 홍대 골목길 안으로 들어서야 마주하게 되는 뮤지션들을, 조용한 숲 속에 자리 잡은 공간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시간 〈밤에 피리〉는, 여섯 뮤지션이 그려내는 섬세한 사운드와 서정성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한 무대에 차례로 오르는 두 팀의 음악적 지향점은 다르지만, 자신만의 확고한 음악세계로 관객의 귀를 사로잡는 이들이 서로의 시간을 관통하며 만들어내는 조합의 묘미가 관객에게 고스란히 전달되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