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극단 <들뫼> 129회 정기 공연 (2009 사랑의 듀엣 참가작)

올 여름 2인극이 대세!!

올 여름 탄탄한 대본의 2인극이 몰려 옵니다. 2인극은 그만큼 배우들의 앙상블이 중요합니다. 선남선녀들의 모자란듯한 사랑이야기.. 바로 나 자신의 이야기 일 수 있는 “사랑해도 될까요”? 와 이 무더운 여름을 함께 시원하게 날려 보자구요^^

공감 백배! 지금 사랑 하고 있으세요?
10대부터 60대까지 어느 누구라도 공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어쩌면 너무나도 흔한 사랑이야기 일수도 있죠. 이 작품도 멜로드라마입니다. 그런데도 웃고 즐기고 함께 눈물 흘릴 수 있습니다. 왜냐? 그야 공감백배니까요. 예쁜 이야기니까요. 순수한 젊은이들의 사랑을 살짝 엿보고 함께 공감해볼까요?

사랑이야기에 가장 어울리는 최고의 작곡가 송시현을 만나다.
뮤지컬<터널>, <빠담빠담빠담>, <청년 장준하>, , <사랑에 관한다섯개의 소묘>의 주옥같은 넘버! 한국 가요사에 한 획을 그은 나 항상 그대를, 꿈결 같은 세상, 사랑이 지는 이 자리, 한바탕 웃음으로 의 작곡자 송시현이 만든 알콩달콩 뮤지컬 넘버들은 무더운 여름 당신에게 잔잔한 감동을 드릴 것입니다.

줄거리

대학원 영문학 박사 과정 중인 엘리트 가영이가 연극 햄릿을 관람하러 대학로의 소극장에 가며 작품은 시작된다. 가영은 삼류 배우인 김연재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둘의 첫 만남은 우연처럼 다가오지만 이들의 사랑은 운명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최고의 엘리트 가영과 영재는 나이는 띠 동갑에 주변 여건도 엄청난 차이를 느낄 수밖에 없다. 둘은 서로를 사랑하지만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에 연재는 괴로워하며 피하려 한다. 그럴수록 가영은 더더욱 적극적으로 연재에게 가슴이 원하는 데로 따라야 한다고 설득한다. 두 사람은 마음을 열고 사랑을 키워가지만 가영의 집안에 반대로 인해 연재는 가영을 떠난다. 연재를 잊지 못하는 가영은 수소문 끝에 연재를 찾아가지만 연재는 여전히 가영을 외면할 수밖에 없다.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에 가영은 호수에 뛰어들고, 이런 가영을 구해낸 연재. 두 사람은 다시 한 번 결코 떨어질 수 없는 운명적 사랑임을 확인하고, 그들만의 미래를 설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