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포기하고 현실로 고개를 돌린 A/S 기사 남승도
현실에서 다시 꿈을 쫓아 달리는 연출부 막내 홍은지
꿈이 아직 무엇인지 모르는 인터넷 방송 BJ 이선아
현실과 꿈을 타협하고 살아가는 웹소설 작가 김성현
그리고 하고싶은 일을 취미로 즐기는 수상한 남자 공영석

꿈을 이루기 위해 달려가는 그들이 서로 부딫히며 생기는 시츄에이션 코미디!
80분간 쉬지않고 관객들을 웃음의 도가니에 빠뜨린다!
실컷 웃다보면 나는 어디쯤에 와있는지 돌아보게 된다.

미대 졸업 후 경제적인 이유로 노트북 A/S 센터에서 일하기 시작한지 3개월밖에 안된 남승도! 모두가 쉬는 휴일 당직으로 A/S 센터에 나온다. 평소에는 손님이 별로 없지만 이상하리만큼 특이한 손님들이 들이닥친다. 단순히 노트북이 고장난 사람, 원고 마감일 노트북이 고장난 사람, 랜섬웨어에 소중한 파일이 감염된 사람, 그리고 공연을 앞두고 노트북이 고장난 사람. 서로가 각자의 이유로 노트북을 수리받기 위해 난동을 부리고 결국 남승도는 폭발하고 마는데!

남승도 | “평점 10점 부탁드립니다~”
미술을 전공했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A/S 센터에 취업했다.
미술을 전공하여 물건들이 제자리에 위치해야하는 강박증세를 가지고 있다.

홍은지 | “언젠가 제가 쓴 글을 무대에 올릴 날도 오겠죠?”
연극 연출부 막내. 공연 첫 날 갑작스럽게 노트북이 고장났다!
공연시간 전까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노트북을 고쳐내야 하는 그녀!

김성현 | “내일해! 나도 오늘 원고 마감이야!”
인터넷 유명 웹소설 작가. 소설의 마지막을 장식하지 못해 연재가 중단된지 1개월.
더 이상 마감을 미룰 순 없다!

이선아 | “리액션이요? 지금 바로 갈게요!”
인터넷방송 BJ. 도덕심과 정의감에 불타는 그녀,
때로는 과한 그녀의 성격 때문에 문제가 일어나곤 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그녀!

봉영석 | “그런 거 아닙니다. 저 사실은...”
수상한 남자. 노트북 속 중요한 파일들이 랜섬웨어에 감염되어 모든 파일을 삭제할 상황에 놓여버렸다.
파일 삭제만은 참아 달라는 그. 사실 그런 그의 정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