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그 일은 전혀 사소하지 않습니다.”
(2017, 한국여성의전화)
여성의 인권에 대해 관심이 높아진 요즘에도 부부의 경우, 한 쪽, 특히 아내의 희생과 억압을 바탕으로 관계가 지속되는 경우가 있다. 상상만으로도 끔찍하고, 일어나서는 안되는 극단적인 선택이지만, 하지만 내 안의 나를 찾고 고민하고, 사랑하게 되는 '미연'의 모습을 통해 고통받는 아내들에게 용기를 주고싶다.
(2017, 한국여성의전화)
여성의 인권에 대해 관심이 높아진 요즘에도 부부의 경우, 한 쪽, 특히 아내의 희생과 억압을 바탕으로 관계가 지속되는 경우가 있다. 상상만으로도 끔찍하고, 일어나서는 안되는 극단적인 선택이지만, 하지만 내 안의 나를 찾고 고민하고, 사랑하게 되는 '미연'의 모습을 통해 고통받는 아내들에게 용기를 주고싶다.
줄거리
미연's Story
사회적으로 성공한 남편과 겉으론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주부, 미연. 하지만 미연을 정신적으로 억압하는 남편의 전화 한통, 무심히 뻗는 터치 한번도 무섭다.
그런 미연에게 '그녀'가 눈에 보이기 시작한다.
그녀가 외친다. "그 남자를 죽여" 미연은 가계부에 남편을 죽일 방법을 쓰고, 상상하며 하루하루 버틴다. 그러던 어느날... 남편이 죽었다
김형사's story
사건번호 XXX번 피해자 한인수, 유력한 용의자는 그의 아내 정미연. 용의자는 자수를 했다. 쉽게 풀릴 사건 같았지만 진술의 앞뒤가 안 맞는다.
게다가 미연과 이야기를 하면 할수록 내가 아는 또 다른 '그녀'가 보인다.
사회적으로 성공한 남편과 겉으론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주부, 미연. 하지만 미연을 정신적으로 억압하는 남편의 전화 한통, 무심히 뻗는 터치 한번도 무섭다.
그런 미연에게 '그녀'가 눈에 보이기 시작한다.
그녀가 외친다. "그 남자를 죽여" 미연은 가계부에 남편을 죽일 방법을 쓰고, 상상하며 하루하루 버틴다. 그러던 어느날... 남편이 죽었다
김형사's story
사건번호 XXX번 피해자 한인수, 유력한 용의자는 그의 아내 정미연. 용의자는 자수를 했다. 쉽게 풀릴 사건 같았지만 진술의 앞뒤가 안 맞는다.
게다가 미연과 이야기를 하면 할수록 내가 아는 또 다른 '그녀'가 보인다.
캐릭터
미연 | 여성스럽고, 단정한 느낌의 30대 전업주부. 겉으로 보기엔 문제없는 결혼생활이지만, 인수의 정신적 억압에 힘들어하고 그녀와 대화를 나눈다.
미연의 그녀 | 미연과는 다르게 강하고 자유분방한 느낌. 미연의 머릿속에 있는 상상의 존재이다.
한인수 | 미연의 남편. 사회적으론 성공했지만 아내 정미연은 자신의 소유물 정도밖에 취급하지 않는다.
김형사 | 한인수 살인사건을 뒤쫓는 형사, 여느 형사처럼 가정보단 일을 더 중요시 여긴다.
김형사의 그녀 | 김형사의 아내로 추정되는 인물의 상상, 하지만 실체는 없다. 착했던 그녀는 미연과 대화를 나누면 나눌수록 점점 미쳐간다.
미연의 그녀 | 미연과는 다르게 강하고 자유분방한 느낌. 미연의 머릿속에 있는 상상의 존재이다.
한인수 | 미연의 남편. 사회적으론 성공했지만 아내 정미연은 자신의 소유물 정도밖에 취급하지 않는다.
김형사 | 한인수 살인사건을 뒤쫓는 형사, 여느 형사처럼 가정보단 일을 더 중요시 여긴다.
김형사의 그녀 | 김형사의 아내로 추정되는 인물의 상상, 하지만 실체는 없다. 착했던 그녀는 미연과 대화를 나누면 나눌수록 점점 미쳐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