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2014년 말 싱어송라이터로서 첫 솔로앨범을 내고 재즈연주자들과 지속적인 음악활동을 하고 있던 신연아가, 작년에 발매된 이동우의 2집 앨범 Walking의 총디렉터로 함께 하면서 맺어진 인연으로 만나, 지속적인 음악동반자로 함께하고 있다.

이동우, 신연아가 함께 꾸미는 합동공연으로서, 주어진 질문에 대해 각기 다른 남과 여의 시각에서 바라본 의견을 관객들과 함께 이야기 하며 끌어가는 공연이다.
공연 시작 전에 관객들에게 주어진 2가지 질문에 대한 의견들을 미리 받아서, 공연 중간에 이야기를 풀어가고 그에 맞는 재즈공연이 함께하는 형식으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기 어려워하는 우리들의 시각차를 확인하고 서로 이해하는 자리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되었다.

연주자로는 피아노와 아코디언에 유승호, 베이스에 전제곤, 드럼에 최요셉이 함께하며, 한 노래를 남자 버전과 여자버전으로 재현하는 무대도 준비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