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콘서트 오페라 제작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는 전문예술단체 문화뱅크는 콘서트 오페라 ‘마술피리’와 ‘사랑의 묘약’, ‘카르멘’ 에 이어 2009년 콘서트 오페라 ‘리골레토’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 홀에서 올립니다. 베르디의 비극 오페라 중 하나인 리골레토의 음악으로 관객들과 함께 하고자 하는 이번 공연에는 독일 뷔르츠 부르크 극장의 주역가수인 리골레토 역의 바리톤 김영주를 비롯하여, 만토바 공작 역에 테너 나승서, 테너 정능화, 질다 역에 소프라노 박지현, 소프라노 강혜정, 스파라푸칠레 역에 베이스 김요한, 베이스 김대엽, 막달레나 역에 메조소프라노 백재은, 메조소프라노 정유진 등 오페라 전문 연주자들과 2009년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 된 유능한 신진 성악가들이 당신만을 위한 문화휴가를 선사합니다.
줄거리
제 1 막
만토바 공작은 바람둥이로 많은 여인들을 상대로 호색적인 생활을 즐기고 있다. 궁정의 호화스러운 넓은 홀에서는 무도회가 열리고, 귀부인들이 춤을 추고 있다. 만토바 공작은 여인들을 고르기 힘들다는 노래를 하고 노래를 끝낸 공작은 체프라노 백작 부인을 꾀어 춤을 추러 나간다. 체프라노 백작이 나타나 공작과 싸움을 거는데, 리골레토와 여러 가신들이 체프라노 백작을 진정시킨다. 거기에 공작에게 자기 딸을 농락당한 몬테로네 백작이 뛰어들어 공작에게 대들고, 리골레토는 이를 가로막고 빈정댄다. 백작은 리골레토에게 너도 아버지의 노여움을 알 날이 있을 것이라고 저주한다. 이 광경을 본 신하들도 분개하여 몬테로네를 도와, 리골레토가 숨기고 있는 딸 질다를 공작에게 훔쳐 오자고 한다. 그러나 공작은 벌써 학생으로 변장하여 질다를 자기 것으로 만들려고 한다. 리골레토는 질다를 숨겨 둔 집으로 가서, 유모 지오반나에게 단단히 부탁한다. 거기에 학생으로 변장한 공작이 몰래 보고 있다가, 이름을 속이고 질다와 만난다. 두 사람은 사랑을 맹세한다. 이때 복면을 한 공작의 가신들이 담을 넘어 들어와, 질다를 강제로 끌로 사라진다. 뒤늦게 이를 안 리골레토는 머리를 쥐어 뜯다가 기절하여 쓰러진다.
제 2 막
공작이 방안에 우울하게 앉아 있는데 질다가 가신들에 의해 끌려 온다. 이 자리에 함께 있던 리골레토는 놀라며 격분한다. 어젯밤부터의 사정을 짐작한 리골레토는 공작에게 복수할 것을 맹세하고 질다는 아버지를 위로한다.
제 3 막
여인숙에서 리골레토는 자객 스파라푸칠레에게 공작을 살해해 달라고 부탁을 하다. 스파라푸칠레의 누이 동생인 막달레나의 유혹에 공작은 여인숙까지 나와 술 대접까지 받는다. 막달레나는 오빠에게 공작을 살려 달라고 하면서, 그 대신 다른 사람을 찾아 오겠다고 한다. 이를 엿듣고 있던 질다는 공작 대신 자기가 죽을 것을 결심한다. 리골레토는 스파라푸칠레에게 약속한 돈을 주고, 자루에 든 공작의 시체를 메고 강에 던지려고 하는데, 만토바 공작의 노래 소리가 들려 온다. 자루 안을 풀어보니, 거기에는 질다가 칼에 질려 숨을 거두려 하고 있다. 리골레토는 자기의 복수가 딸에게 미친 것을 알고 질다 위에 쓰러져 죽는다.
만토바 공작은 바람둥이로 많은 여인들을 상대로 호색적인 생활을 즐기고 있다. 궁정의 호화스러운 넓은 홀에서는 무도회가 열리고, 귀부인들이 춤을 추고 있다. 만토바 공작은 여인들을 고르기 힘들다는 노래를 하고 노래를 끝낸 공작은 체프라노 백작 부인을 꾀어 춤을 추러 나간다. 체프라노 백작이 나타나 공작과 싸움을 거는데, 리골레토와 여러 가신들이 체프라노 백작을 진정시킨다. 거기에 공작에게 자기 딸을 농락당한 몬테로네 백작이 뛰어들어 공작에게 대들고, 리골레토는 이를 가로막고 빈정댄다. 백작은 리골레토에게 너도 아버지의 노여움을 알 날이 있을 것이라고 저주한다. 이 광경을 본 신하들도 분개하여 몬테로네를 도와, 리골레토가 숨기고 있는 딸 질다를 공작에게 훔쳐 오자고 한다. 그러나 공작은 벌써 학생으로 변장하여 질다를 자기 것으로 만들려고 한다. 리골레토는 질다를 숨겨 둔 집으로 가서, 유모 지오반나에게 단단히 부탁한다. 거기에 학생으로 변장한 공작이 몰래 보고 있다가, 이름을 속이고 질다와 만난다. 두 사람은 사랑을 맹세한다. 이때 복면을 한 공작의 가신들이 담을 넘어 들어와, 질다를 강제로 끌로 사라진다. 뒤늦게 이를 안 리골레토는 머리를 쥐어 뜯다가 기절하여 쓰러진다.
제 2 막
공작이 방안에 우울하게 앉아 있는데 질다가 가신들에 의해 끌려 온다. 이 자리에 함께 있던 리골레토는 놀라며 격분한다. 어젯밤부터의 사정을 짐작한 리골레토는 공작에게 복수할 것을 맹세하고 질다는 아버지를 위로한다.
제 3 막
여인숙에서 리골레토는 자객 스파라푸칠레에게 공작을 살해해 달라고 부탁을 하다. 스파라푸칠레의 누이 동생인 막달레나의 유혹에 공작은 여인숙까지 나와 술 대접까지 받는다. 막달레나는 오빠에게 공작을 살려 달라고 하면서, 그 대신 다른 사람을 찾아 오겠다고 한다. 이를 엿듣고 있던 질다는 공작 대신 자기가 죽을 것을 결심한다. 리골레토는 스파라푸칠레에게 약속한 돈을 주고, 자루에 든 공작의 시체를 메고 강에 던지려고 하는데, 만토바 공작의 노래 소리가 들려 온다. 자루 안을 풀어보니, 거기에는 질다가 칼에 질려 숨을 거두려 하고 있다. 리골레토는 자기의 복수가 딸에게 미친 것을 알고 질다 위에 쓰러져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