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살롱프로젝트 1탄 음악낭독극 <사랑을 읽고 나는 쓰네>는 시인 기형도의 작품을 기반으로 만든 노래와 연기, 낭독으로 구성되어 있다. 만 29세의 나이에 요절하여 많은 작품을 남기지는 못하였고, 대중적으로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예술가이다. 너무나 소중해서 꼭꼭 숨겨둔 보물 같은 그의 작품들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시를 읽지 않는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시를 사랑하고 노래해야 한다. 잊혀지는 것들을 다시 붙잡고 생명력을 부여하는 우리의 노력은 결코 헛된 것이 아닌, 진정으로 의미 있는 일이다.
줄거리
기형도 시인의 주옥 같은 시를 선별하여 이를 토대로 만든 창작음악과 배우들의 연기가 어우러진 음악낭독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