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우연히 행복해지다>, <언제는 행복하지 않은 순간이 있었나요> 김인성 연출의 세번째 작품.
기존 작품과 마찬가지로 신선한 웃음과 재미 그리고 감미로운 음악이 있다.
한번 중독되면 빠져 나올 수 없는 공연 특유의 매력은 이번 <배달왔습니다>에서도 여전하다.
누구나 잊고 살게 되는 나의 꿈을 향한 처음 마음들..
뮤지컬 배우인 주인공 민경의 첫사랑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지켜보며 첫사랑 만큼이나 뜨거웠던 나의 꿈을 향한 처음 마음들과 뜨거웠던 열정들을 되돌아 보게 된다.

줄거리

열정만 가득한 신인배우 민경은 그토록 원하던 첫 무대를 서기에는 2%부족하기만 하다.
모처럼 쉬는 휴일에 떠난 고향으로의 여행. 20년 만에 찾은 그 곳은 추억 속 그대로다.
지친 마음으로 모든게 절망적이었던 민경은 그 곳에서 우체부 아저씨를 만나면서 자신의 본 모습을 조금씩 알아가게 되고 기억 속에 감춰져 있던 소중한 무언가를 발견하게 된다.

캐릭터

민경 | 사랑의 감정을 담아내야 하는 생애 첫 뮤지컬 무대가 두렵기만 하다. 늘 실수투성이지만 당당함을 잃지 않는 그녀. 열정만큼은 대한민국 1등을 자부하지만 무언가 2% 부족하기만 하다. 급한 성격으로 오해와 오해의 연속을 만들기도 하지만 너무나 사랑스런 그녀를 미워할 수가 없다. 가물거리는 기억 속 첫사랑을 찾아나서는 열정만 넘치는 생 초짜 뮤지컬 배우.

우체부 | 늘 성실한 모습에 가금 보이는 살인적인 미소가 모든 여자들을 설레게 한다. 마을로 여행을 온 민경에서 호의를 베풀지만 둘의 오해는 미궁 속으로 빠져만 간다. 편지와 소포만 배달하지는 않는 모든 여성이 꿈꾸는 훈남 집배원. 영원한 우리 맘속의 첫사랑.

멀티 맨 | 20가지 다양한 역할을 감당하느라 정신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