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윤디 리’, ‘비탈리 피사렌코’등 세계 정상급 실력자 배출은 물론
한국인 라이징스타들의 준결승 진출로 더욱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제 11회 국제 프란츠 리스트 피아노 콩쿠르>

현 시대를 대표하는 리스트 스페셜리스트들의 내한 갈라 콘서트로
세계적 콩쿠르의 긴장감과 환희를 직접 느껴보자!


<제 11회 국제 프란츠 리스트 피아노 콩쿠르> 파이널리스트 내한 갈라 콘서트!
리스트의 후예들이 재현할 결선 무대의 긴장감과 환희

낭만주의의 영웅 프란츠 리스트를 기리는 <제 11회 국제 프란츠 리스트 국제콩쿠르>는 1986년 처음 개최된 이래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차이코프스키 국제 음악 콩쿠르>의 명성을 잇는 권위 있는 국제 콩쿠르로 자리매김했다. 오직 리스트의 작품만을 과제곡으로 삼는 이 경연은 각 라운드를 통과하기 위한 절차가 번거로운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콩쿠르에서 연주자들은 탈락 없이 3번의 준결승을 치러야 하고, 기존의 경연에서보다 더욱 긴 시간 동안 연주를 펼쳐야 하는 등 우승으로 가기 위해 치열한 시간을 보내야 한다. 한국에서 열리는 갈라 콘서트가 더욱 의미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조건이 까다로운 만큼 확실히 검증된 실력의 1, 2, 3위 파이널리스트들이 찾아오게 되는 것이다. ‘리스토마니아’라 불리는 열성팬들을 거느리고 다녔던 진정한 비르투오소이자 예술가 프란츠 리스트. 현대판 리스토마니아를 만들어낼 그의 후예들의 연주를 11월 한국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윤디 리’ 배출한 <국제 프란츠 리스트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와
한국 대표 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함께 하는 무대

이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직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의 나이로 우승하며 이름을 알린 ‘윤디 리’, 뉴욕타임스로부터 ‘천부적으로 재능을 타고난 전무후무한 피아니스트’라는 극찬을 받은 8회 우승자 ‘비탈리 피사렌코’ 등 세계적인 실력자들을 배출한 국제 리스트 피아노 콩쿠르. 이번 <2017 국제 리스트 피아노 콩쿠르 갈라 콘서트 in 서울>에는 10월에 결정될 콩쿠르의 1, 2, 3위 수상자가 내한해 본선의 열기를 재현한다. 이미 14명의 준결승 진출자가 가려진 가운데 홍민수, 정용환 등 국내 유수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라이징스타로 발돋움하고 있는 한국인 연주자들도 그 명단에 포함되어 있어 결선 무대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
또한 이 공연의 2부를 이끌고 갈 지휘자는 인디애나폴리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부지휘자를 역임하고 있는 빈스 리다. 빈스 리는 높은 예술적 고집과 다양한 음악적 배경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지휘자다. 뉴욕타임즈가 ‘강렬’하고 ‘장대’하다 묘사한 그의 역동적인 지휘는 웅장하고 찬란한 리스트의 피아노협주곡들을 이끌고 갈 원동력이다.
파이널리스트들과 함께 연주할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대한민국 교향악의 위상을 높여온 한국 대표 교향악단이다. 관현악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연주단체로 소치동계올림픽 등 국내외 중요 행사의 연주를 담당하며 위상과 인지도를 확대해왔다.
리스트의 음악혼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이들의 열정이 담긴 솔로 무대와,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1, 2번’, ‘죽음의 무도(Totentanz)’는 오는 11월 11일 토요일 저녁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