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연극<카포네트릴로지>, 연극 <벙커 트릴로지>의 이은
제스로 컴튼 프로덕션의 또 하나의 명작!

2015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초연!
황량한 서부시대를 담은 작은 성당을 실감나게 구현한다

연극<프론티어 트릴로지>만의 NEW CREATIVE!
트릴로지의 새 역사를 써 내려갈 최강 스탭진!

현재 대학로에서 가장 왕성한 활동중인 오세혁 작가,
연극<사이레니아>로 감각적 공간을 보여준 김은영 연출!
새로운 연기를 보여줄 최고의 배우
최수형, 박인배, 김동원, 박은석, 문태유, 김우혁, 임강희, 전성민까지!

줄거리

VOL 1. BLOOD RED MOON1장 피로 물든 달
달이 환하게 뜨던 밤. 한 젊은이가 예배당을 찾아온다. 그의 이름은 레비. 그는 자신의 형을 죽일 계획이라 말하며 미리 용서를 구하고 싶다고 한다. 그리고 형제의 슬픈 운명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한다. 황금을 찾아 낯선 땅을 찾아온 형제. 술과 도박과 모험을 사랑하는 에녹, 집과 가족과 정착을 사랑하는 레비. 하지만 형은 누구보다 동생을, 동생은 누구보다 형을 사랑한다. 낮선 땅에서 금이 발견되고, 그들을 도와줄 여자가 찾아오면서 형제의 운명은 엇갈리기 시작하는데...

VOL 2. THE CLOCK STRIKES NOON 2장 시계는 정오를 친다
이른 오전, 농부 벤자민과 보안관 펠릭스가 마노아 신부의 예배당에 뛰어들어온다. 마을을 찾아와 땅을 팔 것으로 요구하는 철도회사 '아메리칸 퍼시픽'과의 갈등 끝에 총격전이 벌어졌고, 이들이 도망칠 곳은 예배당밖에 없었다. 궁지에 몰린 채 우왕좌왕하는 이들 앞에 회사의 부사장인 릴리안이 방문한다. 릴리안은 이들에게 마지막 제안을 하는데...

PREQUEL. THE RATTLESNAKE’S KISS 속편 방울뱀의 키스
젊은 보안관이 마노아 신부를 찾아온다. 십여 년 전 서부 전체를 공포에 떨게 만든 살인자를 찾으러 왔다고 한다. 살인자가 예배를 하러 오는 순간을 기다리며 보안관과 신부는 살인자에 관한 서로의 기억을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악명 높은 두 악당 잭 메이슨과 테오드르 레온. 그리고 그들이 동시에 사랑했던 여인 엘레나에 관한 기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