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소리꾼 장사익과 전통춤의 명인들
그리고 일본 나고야의 재일동포들이 결성하여
고국의 전통을 전승하고 있는 ‘나고야 놀이판’까지
국경 밖에서 장성한 이 땅의 꾼들이 축제의 대지에서 만납니다.

줄거리

이국에서 선택 없이 시작된 이방인으로서의 삶을 살아온 재일동포들은
자녀들에게 고국의 이름을 물려주기 위해 나고야를 중심으로
‘나고야 놀이판’을 결성해 30여 년간 전통문화를 전승해오고 있다.
특히나 이번 공연에는 오랜만에 고국의 무대에 서는 나고야 놀이판을 위해
스승으로 친구로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응원해 준 이 땅의 명인들이 나선다.
또한 이 시대의 가객 장사익과 놀이판의 특별한 인연은 이날 무대에서 밝혀질 예정이다.
오랜 인연이 빚어 낸 이 우정의 무대는 올해 최대의 축제의 판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