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2012년 겨울, 서울 아르코예술극장 스튜디오 다락에서 초연한 <당신은 지금 바비레따에 살고 있군요> 는 객석과 무대의 경계를 없앤 커뮤니티 댄스의 시초이다.
2012년부터 지난 5년 동안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시민참여형예술프로젝트?방방곡곡 문화공감?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신나는 예술여행 등의 사업에 선정되었고, 강동아트센터와 공연예술센터와의 공동기획공연, 인천아트플랫폼, 춘천아트페스티벌, 창무국제무용제 등 공연장은 물론 다양한 장소와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약 2,500여명의 관객과 만났으며 총 34회의 공연을 진행, 마니아층을 형성하여 많은 사람들이 함께 서로 뜨겁게 공감했다.

초반기획당시, 자신의 삶을 잃어버린 중년여성들에게 여전히 아름답고 뜨거운 열정을 내뿜을 수 있다는 용기를 주기 위해 만들어진 작품으로 진행되면서 중년여성 뿐만 아니라 청소년층, 중년 남성 등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에게 어필되면서 <바비레따> 공연은 일상을 살아가면서 힘들고 지친 이들에게 서로를 위로하고 기운을 북돋을 수 있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줄거리

[1부] 이야기 talk -> 떠나보기 모노드라마(토크 콘서트) + 관객들과의 대화

무용수와 이야기꾼, 그리고 관객들이 서로 편안안 분위기에서 잡담하듯이 어울림의 시간을 갖는다. 서로 일상적이 것에서부터 자기의 생각이나 느낌들을 주고받으면서 자연스러운 대화로 즉흥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충분히 즐기면서 함께 만들어 가는 재미와 사유, 그리고 춤, 음악, 이야기들이 조화롭게 엮어지면서 이 장을 만들어 나간다.

[2부] 춤 Dance -> 나를 만나기 위해 떠나는 춤 여행

3명의 무용수는 각기 자신만의 고유한 춤으로 진솔하게 지금의 자기를 말한다. 춤을 통한 의식의 시간은 관객들로 하여금 자신의 내면 깊이 들어갈 수 있는 통로가 되어 무엇이 하나일 수 있는지를 묻게 한다.
자신과 하나가 되는 새로운 차원의 뜨거운 경험이 될 수 있도록...

[3부] 함께 together -> 관계맺기 토크+춤 = 워크샵 형식의 압축

이제 무대는 하나가 되어 다시 어울림의 시간이 되고, 지금 이 시간이 내 삶의 마지막인 것처럼 뜨겁게 춤을 춘다.
춤추는 여자들... 몰입, 미치도록 행복한 나를 만난다.
지금 이 춤추는 여자들은 플랫폼에서 날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