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각기 다른 모습과 성향을 지니고 있는 12명의 배심원들은 한사람의 목숨이 걸린 문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이러한 12명의 각기 다른 모습과 생각 그리고 편견으로 한가지의 문제를 가지고 모두 다르게 생각하게 되는데. 이러한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 속에 현대사회의 우리들은 사회라는 울타리 그리고 편견으로부터 얼마나 심각하게 지배되고 있는지를 다시금 느끼게 해줄 수 있는 내용이다. 그리고 ‘12인의 성난사람들’의 관람한 관객들 또한 연극을 통해 서로가 다른 편견과 생각으로 연극을 관람하게 될 것이다.

1950년대 무더운 여름 오후 미국의 어느 법정의 배심원실.
법정에서 부친 살해 혐의로 기소된 한 젊은이의 재판을 배심하게 된 12명의 배심원들 중
1명의 무죄 투표자는 합리적인 의심과 논리 정연한 반론으로 11명의 배심원과 싸우게 되는
흥미진진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