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트리오 토이킷의 리더 이로 란탈라
나윤선의 기타리스트 울프 바케니우스
한국을 사랑하는 유럽 최고의 재즈 뮤지션이 둘이 만났다.
9월1일부터 3일까지 서울 마포아트센터에서 개최되는 유러피안 재즈 페스티벌 2017에 단연 눈에 띄는 뮤지션이 있다. 이제는 해체되어 다시 연주를 들을 수는 없지만 90년대후반부터 2000년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재즈 피아노 트리오 ‘트리오 토이킷’의 리더 이로 란탈라와 유럽 재즈계를 사로잡은 한국의 자랑스러운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의 기타리스트로 친근한 울프 바케니우스와의 듀오 공연이었다. 그리고 이들 듀오에 대한 국내 재즈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유러피안 재즈 페스티벌 이후 9월5일(화) 대구 수성아트리아와 9월6일(수) 부산 문화회관에서 단독 공연을 갖게 되었다.
이들의 듀오 공연은 작년 5월 노르웨이 메이 재즈 페스티벌에서부터 시작되었다. 그 후 몽트뢰, 재즈 발티카 등 유럽의 주요 재즈 페스티벌을 석권하며 이 듀오는 관객들로부터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그리하여 올해 10월 ACT 레이블을 통해 이들의 첫 듀오 앨범 <Good Stuff>가 발매될 예정이다. 특히 <Good Stuff>에는 한국팬들을 위한 ‘Seoul’이라는 곡이 수록되어 있는데 전세계 최초로 이번 내한공연을 통해 이 곡과 앨범의 수곡곡들을 연주할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