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들~어는 보셨는겨~~ 힝제!
2008년, 첫 공연 하자마자 더 뮤지컬 어워즈 “베스트 뮤지컬”수상 (중앙일보 주최), 조선일보 선정 “뮤지컬 Top 10 1위”, 대한민국 “국회대상 뮤지컬”을 수상한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대체 어~떤 공연이길래? 어~~떤 뮤지컬이길래? 궁금하셨지에~ 난타의 송승환, 김종욱 찾기의 장유정 연출, 싱글즈의 장소영 작곡가, 그리스의 오재익 안무가 등 내로라하는 제작진과 정준하, 이석준, 김동욱, 정동화, 이주원, 추정화, 정수한 등 또 내노라 하는 배우들이 똘똘 뭉쳐 만든 “형제는 용감했다”는 잔잔한 뮤지컬 계를 화들짝 놀라게 하며 나타난 2008년 최고 이슈가 된 창작 뮤지컬입니다. (※여기서 잠깐!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는 전쟁 뮤지컬이 아님을 알려 드립니다~)

줄거리

“여태껏 듣도 보도 못 한 콩가루 형제의 갱생 프로젝트!”
서로 못 잡아 먹어 안달인 석봉과 주봉은 아버지의 부고를 받고 고향집 안동으로 내려온다.부자 간의 연을 끊고 지내 온 3년. 오랜 만에 만난 형제는 보자 마자 티격태격 다투기 시작하는데…… ‘내 과자 뺏어먹고 내 구슬 다 뺏어가고…… 형이 싫어!’ 듣고 보면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으르렁거리는 몹쓸 형제들. 의젓함이라곤 찾아볼 수 없다. 친척들은 뭔가를 숨기며 귀신이 나오니 꼭 일찍 자라고 가뜩이나 소심한 형제들을 겁준다. 때마침 한 밤 중에 찾아 든 천하에 둘도 없는 미모의 여인 오~로라. 법률사무소에서 일하는 오로라는 고인이 돌아가기 전에 로또에 1등으로 당첨됐고, 그 종이를 먼저 찾는 이가 모두 가지라는 유언을 남겼다고 알려준다. 로또도 찾고 로라도 차지해 새로운 삶을 살겠다며 꿈에 부푼 형제, 과연 그게 생각대로 될까? 파란만장한 형제들의 순박한 이야기,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