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연극 <오이디푸스 : 운명을 거부한 자>

소포클레스의 그리스 비극, 극단 에테르의 꿈과 만나다!
하던 일을 그만두고 연극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사람들의 프로데뷔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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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포클레스 ( BC 496년 / 495년 ~ BC 406년)
 고대 그리스의 3대 비극시인의 한 사람으로서, 정치가로서도 탁월한 식견을 지니고 국가에 공헌하였다. 123편의 작품을 씀으로써 비극 경연대회에 18회나 우승하였고, 대표작은 <아이아스>, <안티고네> 등이 있다. 상연 형식도 연구하였으며, 합창단과 배우의 수를 늘려 성격을 부각시킴으로써 비극적 긴박감을 높였다.

희대의 비극 오이디푸스 왕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테바이 왕의 이야기. 현 시대 수없는 비평 속에 희대의 비극으로 남은 걸작.
-인간이 처한 운명과 인간에 대한 근원적 질문을 담고 있는 이야기.

줄거리

 이유 모를 역병과 예상치 못한 가뭄으로 인해 백성들이 죽어가고 있는 테바이 왕국. 스핑크스의 저주로부터 테바이를 구해내어 왕이 된 지혜로운 왕 오이디푸스는 재앙의 원인을 찾기 위해 신의 뜻을 알고자 하여 처남 크레온을 신전으로 보내고, 신의 뜻을 받고 온 크레온은 이전에 테바이를 다스리던 왕을 죽인 살인범을 찾아내야만 재앙으로부터 구해낼 수 있다고 전한다.
 한편, 신의 뜻을 알기 위해 유능한 예언가 테이레시아스를 궁으로 불러들이게 되고, 테이레시아스는 되려 입을 열지 않고 오이디푸스 왕에게 충격적인 언행을 일삼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