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백석의 시와 사랑이야기로 만들어진 아름다운 창작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백석의 시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에서 모티브를 얻어, 뜨겁게 사랑했던 시인 ‘백석’을 잊지 못해
평생 헤어지던 순간을 반복하며 사는 기생 ‘자야’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는
백석의 시를 가사와 대사에 담아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함께 감각적이면서도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관객들은 공연이 마친 뒤, 한편의 시를 읽은 듯한 여운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제1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 3관왕 수상! 관객과 평단이 인정한 작품!
성공적인 초연에 이어 올 10월 재연으로 돌아 온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우란문화재단 시야 스튜디오를 통해 개발 된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는 지난해 정식 공연을 거치면서
창작뮤지컬 초연으로서는 이례적으로 95%라는 객석점유율을 달성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여기에 시인의 삶을 극화 했을 뿐 만 아니라 시와 같은 무대로 신선하고 뛰어나다는 평가와 함께 1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극본,작사상’ ‘연출상’ 에 이어 창작뮤지컬 중 최고의 작품을 가리는 ‘2016 뮤지컬 작품상’ 까지 수상하며 성공적으로 초연을 마무리 하였다. 
 
약 1년만에 다시 돌아오는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는 다채로운 매력과 실력을 겸비한 배우들을 대거 캐스팅한데 이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작품으로 돌아올 것을 예고하며 하반기 대학로 최고의 화제작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경수, 고상호, 진태화, 정운선, 곽선영, 윤석원, 김바다 새로운 배우들과 함께
강필석, 오종혁, 정인지, 최연우, 유승현, 안재영 초연 배우 대거 합류!
 
당대 최고의 모던보이이자 시인들의 선망의 대상이였던 ‘백석’역에 강필석, 김경수, 오종혁, 고상호, 진태화
평생을 그녀와 헤어지던 순간을 반복하며 그리워하는 ‘자야’역에 정운선, 곽선영, 정인지, 최연우
백석과 자야의 사랑을 기억하고 연결해주는 ‘사내’역에 윤석원, 유승현, 안재영, 김바다
 
초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배우들의 대거 참여와 함께 새롭게 합류한 뉴페이스까지.
탄탄한 연기력과 각기 다른 매력의 음색을 가진 배우들이 한데 모여 최고의 앙상블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줄거리

뜨겁게 사랑했던 한 시인을 못 잊어 평생을 그리움 속에 산 기생 자야.
세월이 흘러 어느덧 백발의 노인이 되어버린 그녀의 앞에 돌연 옛 사랑이 나타난다.
말쑥한 정장 차림의 모던 보이는 자야에게 여행을 함께 떠나자고 제안한다.
 
이 이야기는 ‘나처럼 천한 여성을 한 시인이 사랑해서, 한 줄 나타샤로 만들어준다면 기꺼이 그렇게 살겠다.’며
평생을 바친 여인의 이야기이자, 그 여인의 기억 속에 녹아 있는 시인 백석에 대한 이야기이다.

캐릭터

백석 | 자야가 회상하는 20대 중후반의 젊은 백석.
깔끔하고 고지식한 면이 있으면서도 동시에 우유부단하고 너스레를 잘 떤다.

자야 | 22살이란 나이에 백석을 만나 사랑을 나누다가 안타깝게 헤어지게 된다.
그녀는 평생을 그와 헤어지던 순간을 반복하며 살고 있다.

사내 | 백석과 자야의 사랑을 기억하고, 연결해 주는 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