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넘쳐나는 쓰레기로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버리는 쓰레기를 잠시 멈춰 바라보면
‘쓸모’에 대한 발견과 ‘재활용’에 대한 기회를 갖게 된다.
이것은 소비에 대한 우리의 각성을 불어 일으켜 환경에 대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도움과 실천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쓰레기꽃은 쓰레기장에 핀 꽃을 보며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일깨우는 어린이 연극이다.
연극을 통해 어린이들은 쓰레기를 만드는 사람과 쓰레기를 돌보는 사람, 쓰레기를 찾아 온 사람의 이야기를 보면서 장차 쓰레기와 재활용의 관계 그리고 환경과 자신의 태도에 대해 생각해 볼 것이다.

줄거리

어느날 철수가 자리를 비운 사이
동생이 로봇을 만지다가 그만 고장을 내고 맙니다.
철수는 화가 너무 나서 동생을 때려 울리고 맙니다.
이 모습을 본 엄마는 화가 나서 철수의 로봇을 빼앗아 쓰레기장에 버립니다.
철수는 엄마와 동생을 원망하며 쓰레기장으로 로봇을 찾으러 옵니다
그런데 쓰레기장에는 동네의 온갖 쓰레기들이 다 모여 있습니다.
오늘따라 쓰레기들이 무서운 괴물처럼 보입니다.
더구나 쓰레기장에는 무서운 망태 할아버지가 산다는데
과연 철수는 더러운 쓰레기들 틈에서 무사히 좋아하는 로봇을 찾아 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