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세 여자들의 수다와 웃음, 슬픔 그리고 사랑에 관한 이야기 <과부들의 축제>
2009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전용소극장 지원사업에 선정 된 미리내소극장의 야심찬 프로젝트 "여성극 시리즈 - 연극 COLOR를 입다"
여자들의 이야기를 여자보다 더욱 섬세한 감성으로 색칠을 할 호민 연출의 3가지 색깔의 작품으로 6월~9월까지 4개월간 이어질 여성극 시리즈의 그 두번째! 2008년 여고동창모임부터 여대생친구들, 여성 NGO, 학부모회, 부녀회들까지 연극에 익숙치 않던 여성관객들의 많은 사랑과 절대적인 지지로 이번 여성극 시리즈를 탄생시킨 장본인이기도한 <과부들의 축제> 그 세여자들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 가 볼까요?
줄거리
세 친구, 각기 다른 사랑방식
20년을 함께 지내온 절친한 친구들이자 자신들의 남편과 사별한 공통점을 가진 세 여인
천방지축으로 장난삼아 연애하는 루실,
남편의 추억으로 민감한 보수성의 도리스,
현실을 수긍하면서도 새 삶을 기대하는 아이다
그녀들의 일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매달 한번 씩 아이다의 집에 모여서 유쾌한 시간들과 잡다한 수다로 작고한 남편들을 추억하면서 함께 남편들의 무덤을 찾는 일이다. 그러던 어느 날 반복되는 과정을 습관적으로 이어오던 세 여인들의 일상에 한 남자가 들어온다. 그들이 남편들의 모지로 찾아갔을 때 마침 죽은 부인 모소를 찾아 온 고기 집 주인인 샘 이라는 남자를 만나게 되고 그들의 우정과 삶에 변화와 새로운 인생의 의미가 부여가 시작되는데...
여자, 언제나 아름답길 원하고 사랑하고 싶어하는 행복하고 싶어하는..
존재, 여자라는 그 이름의 존재.. 친구의 의미.. 소중한것의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