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지나친 질투는 건강에 해롭다?
인간의 본성에 대한 매혹적인 탐험, 연극 <도둑맞은 책> 2017 ver.
인간에게는 본성을 누르는 이성이 존재한다. 만약 이 말이 사실이라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는 왜 납득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는 것이며, 각종 사건 사고들은 끊임없이 발생하는 것일까?
현대인들은 각박한 현실 속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 더욱 냉정하게 변해가고 결국에는 인간성마저 상실한다. 이는 인간이기에 지니고 있는 근원적인 욕망과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으로서 타인과의 경쟁에 의한 욕구를 채워나가게 해준다.
연극 <도둑맞은 책>에서는 극한 상황에 닥친 인간 내면의 이성에 대해 인간이 사람다움을 포기할 때 얼마만큼 추락할 수 있는지, 인간의 잔인하고 처절한 몸부림에 대해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과연 인간의 행동은 의지인가 욕망인가.
연극 <도둑맞은 책>을 통해 인간의 본성을 파헤쳐본다.
숨막히는 100분, 강력해진 캐릭터
무대 위 두 남자의 연기 전쟁이 시작된다.
연극 <도둑맞은 책>은 화려한 액션으로 점철된 전형적인 스릴러는 아니다. 살인사건을 통해 의문이 확장되는 음산한 범죄소설 같으면서도 ‘창작자’의 고뇌와 시기, 질투가 첨예하게 개입된 심리묘사 스릴러이다. 관객들은 연극 속에 나열된 서작가의 심리상태를 따라가며, 살인사건의 전말과 그의 내면의 실체를 파헤치는 과정에서 손에 땀을 쥐게 한다.
한편, 연극 <도둑맞은 책>에서 또 하나 주목할 만 한 점은 원작 ‘시나리오’의 다양한 인물들을 2인극으로 축소, 집중시켜 등장인물들의 강렬한 에너지와 극대화된 심리상태를 관객들에게 직접적으로 전달한다는 것이다. ‘시나리오’라는 ‘영화’의 미학을 ‘연극’적으로 재현하여 이야기 속의 인물인 서작가와 이 전체를 이야기하는 화자로서의 서작가라는 인물이 관객들과 직접적으로 소통 함으로써 관객들은 이야기 속에 깊숙이 파고 들게 될 것이다.
인간의 본성에 대한 매혹적인 탐험, 연극 <도둑맞은 책> 2017 ver.
인간에게는 본성을 누르는 이성이 존재한다. 만약 이 말이 사실이라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는 왜 납득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는 것이며, 각종 사건 사고들은 끊임없이 발생하는 것일까?
현대인들은 각박한 현실 속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 더욱 냉정하게 변해가고 결국에는 인간성마저 상실한다. 이는 인간이기에 지니고 있는 근원적인 욕망과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으로서 타인과의 경쟁에 의한 욕구를 채워나가게 해준다.
연극 <도둑맞은 책>에서는 극한 상황에 닥친 인간 내면의 이성에 대해 인간이 사람다움을 포기할 때 얼마만큼 추락할 수 있는지, 인간의 잔인하고 처절한 몸부림에 대해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과연 인간의 행동은 의지인가 욕망인가.
연극 <도둑맞은 책>을 통해 인간의 본성을 파헤쳐본다.
숨막히는 100분, 강력해진 캐릭터
무대 위 두 남자의 연기 전쟁이 시작된다.
연극 <도둑맞은 책>은 화려한 액션으로 점철된 전형적인 스릴러는 아니다. 살인사건을 통해 의문이 확장되는 음산한 범죄소설 같으면서도 ‘창작자’의 고뇌와 시기, 질투가 첨예하게 개입된 심리묘사 스릴러이다. 관객들은 연극 속에 나열된 서작가의 심리상태를 따라가며, 살인사건의 전말과 그의 내면의 실체를 파헤치는 과정에서 손에 땀을 쥐게 한다.
한편, 연극 <도둑맞은 책>에서 또 하나 주목할 만 한 점은 원작 ‘시나리오’의 다양한 인물들을 2인극으로 축소, 집중시켜 등장인물들의 강렬한 에너지와 극대화된 심리상태를 관객들에게 직접적으로 전달한다는 것이다. ‘시나리오’라는 ‘영화’의 미학을 ‘연극’적으로 재현하여 이야기 속의 인물인 서작가와 이 전체를 이야기하는 화자로서의 서작가라는 인물이 관객들과 직접적으로 소통 함으로써 관객들은 이야기 속에 깊숙이 파고 들게 될 것이다.
줄거리
1,000만관객을 돌파한 흥행 시나리오 작가가
영화대상 시상식날 사라졌다.
한 해를 떠들썩하게 했던 영화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영화대상 시상식.
오랜 기간 동안의 침묵을 깨고 올해 최다 부문 노미네이트로 화제를 몰고 온 작가 서동윤.
시상식에서의 짤막한 소감 뒤 오랜만에 참석한 리셉션 장에서 갑자기 사라졌다.
어두컴컴한 지하 공간. 마취에서 깨어난 서동윤의 눈에 보이는 것은
오랜 기간 함께해 온 보조작가 조영락.
당황도 잠시. 온몸이 결박된 채 묶여있는 서작가에게 요구되는 것은
다름아닌 특정 살인사건을 소재로 시나리오를 쓰는 것.
온몸으로 거부하는 서동윤과 이를 압박하는 조영락.
과연 시나리오 뒤에 감추어진 진실은 무엇인가?
영화대상 시상식날 사라졌다.
한 해를 떠들썩하게 했던 영화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영화대상 시상식.
오랜 기간 동안의 침묵을 깨고 올해 최다 부문 노미네이트로 화제를 몰고 온 작가 서동윤.
시상식에서의 짤막한 소감 뒤 오랜만에 참석한 리셉션 장에서 갑자기 사라졌다.
어두컴컴한 지하 공간. 마취에서 깨어난 서동윤의 눈에 보이는 것은
오랜 기간 함께해 온 보조작가 조영락.
당황도 잠시. 온몸이 결박된 채 묶여있는 서작가에게 요구되는 것은
다름아닌 특정 살인사건을 소재로 시나리오를 쓰는 것.
온몸으로 거부하는 서동윤과 이를 압박하는 조영락.
과연 시나리오 뒤에 감추어진 진실은 무엇인가?
캐릭터
서동윤 | 성공적인 데뷔 후 슬럼프에 빠진 시나리오 작가. 그와 오랫동안 함께 작업해 온 제자의 시나리오를 훔쳐 재기에 성공하지만 의문의 납치를 당하게 된다.
조영락 | 서동윤의 보조작가로 서동윤을 납치해 시나리오를 쓸 것을 제안한다.
조영락 | 서동윤의 보조작가로 서동윤을 납치해 시나리오를 쓸 것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