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프랑스어로 빛을 의미하는 ‘뤼미에르’ 앙상블은 아름다운 공명과 감동을 통해 누군가의 삶의 여정에 작은 ‘빛’과 희망이 되고자 2009년 창단 이래, 다양한 실내악 형태의 다채로운 레퍼토리와 음색을 시도하며 편안하면서도 성숙한 음악을 선사하고 있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피아노, 클라리넷, 플루트 등 이색적인 조합의 뤼미에르 앙상블은 국내 최고의 음악교육과정과 미국 유수의 대학에서 석, 박사과정을 마치고 세계무대에서 활동하며 실력을 쌓은 멤버들로 구성된 그룹이다. 비평가 탁계석(한국예술 비평가 협회장)은 뤼미에르 앙상블에 대해 “집중력과 연주력으로 청중과 교감하는, 척박한 실내악 운동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그룹”이라고 평가했다. 세종예술아카데미 클래식 원정대, 창의음악연구소 주최 어린이를 위한 음악회, 아이러브분당 음악회 초청 연주, 소노펠리체 살롱 콘서트, 페리지홀 런치콘서트, 세계현대음악 앙상블 초청 작곡독주회 등 대중적 연주와 실험적 연주를 병행하며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제9회 정기연주회 ‘가을을 듣다’에서는 가을밤에 듣기 편한 아름다운 선율을 들을 수 있고 특히 각 악기들이 한 역할을 도맡아 노래하고 연기하는 듯한 즐거운 무대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