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공연 <그림 속으로 들어간 소녀>는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위안부'라 불리게 된 어느 할머니의 이야기를 담은 공연작품으로 2012년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에서 초연된 이후로 다섯번째 공연이다. 이 작품은 2017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 '올해의 레파토리'로 선정되기도 하였으며, 스토리텔링 음악극이라는 독특한 장르의 작품으로 총 11명의 월드뮤직 아티스트로 구성된 '윤주희 소우주 앙상블' 팀을 비롯해 가수 선우정아, 배우 한예리가 무용수로 출연한다.

줄거리

매일밤 악몽에 시달리는 할머니가 최면 치료를 받게 되고, 관객은 다함께 할머니의 잊혀진 어린 시절로 시간 여행을 떠나게 된다. 처음부터 어른이었던 사람은 없으며, 누구에게나 꿈을 꾸던 어린 시절이 있었다는 내용으로 21세기 현재를 살아가는 어린이들과 아주 오래전 이 땅에 살던 작은 소녀의 모습을 오버랩 시켜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는 본 작품은 전 연령, 어린이들도 관람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