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살롱극은 다양한 공간에서 실현이 가능한 극으로 문화예술 공간의 저변확대 및 찾아가는 문화예술 서비스이며, 관객과 소통의 밀도를 더욱 높인 공연입니다.

“이 작품은 응접실 또는 아담한 소극장 같은 곳, 그런 실내에서 공연하지 알맞도록 썼다. 음악으로 비교한다면 실내악 같은 것이다. 무대를 따로 만들 필요도 있지 않고 별다른 조명이나 효과의 도움을 받지 않아도 된다.”

극작가 이강백은 그의 초기작 <결혼>의 작가노트에 이렇게 썼다.
카페든 골방이든 강당이나 로비라 해도 사람이 모인 곳, 배우가 선 그 자리가 무대가 되는 실내극을 플라잉트리는 살롱극이라 부릅니다.
무대에서 내려와 영화관 로비, 카페, 강연홀과 같은 장소에 맞춘 연극을 준비하고 실연하면서 살롱극의 재미를 전하고 있습니다.

줄거리

키스
다른 세상에서 살아가던 남과 여가 만난다.
둘은 서로 알아가려고 노력하지만 쉽지 않다.둘은 서로의 다름을 어떻게 알아갈 수 있을까.
제목처럼 둘은 가까워지기 위해, 또 ‘키스’를 위해 노력한다.
과연 두 사람의 이야기는 어디에서 시작하여 어디로,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