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생상스, 죽음의 무도 Saint-Saens, Danse macabre
프랑크, 저주받은 사냥꾼 Franck, Le chasseur maudit
뒤카, 마법사의 제자 Dukas, L'apprenti sorcier

프랑스는 ‘삶의 즐거움’이라는 개념이 유래한 나라. 이 나라에서 온 음악가 두 사람이 멋진 저녁시간을 마련한다. 지휘자 파스칼 로페, 벨기에 바이올린 전통을 잇고 있는 거장 오귀스탱 뒤메이다. 정열적이며 낭만적이고 휘황한 쇼송과 라벨의 걸작들을 연주한다. 이어 악마와 추는 춤을 묘사한 생상의 ‘죽음의 무도’와 프랑크가 묘사한 저주받은 사냥꾼, 애니메이션 ‘판타지아’로 유명한 뒤카의 ‘마법사의 제자’가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콘서트의 문은 베를리오즈 ‘로마의 사육제’로 연다. 이 작품과 함께 서울시향의 2018년 시즌을 눈부신 햇살과 같은 즐거움으로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