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8월에 출시될 3년만의 정규 새앨범 “불편한 파티”
크라잉넛이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한지 14년이 되었다. 그 세월간 마치 그들은 유랑극단 같이 전국을 떠돈것은 말할것도 없고, 그 사이 군대에도 갔다 왔으며 영국, 미국, 일본, 독일, 스웨덴, 싱가폴, 마카오등 전세계를 무대로 떠돌기 시작한지도 꽤 오래되었다. 이제 그들이 불편하고 소란스러운 이 시대 이 시점에서 6집을 내어놓고 ‘불편한 파티’라는 제목으로 신곡을 들려주는 음반발매 콘서트를 갖는다. 크라잉넛은 펑크라는 이 땅에 착륙하지 못할 것 같던 장르의 음악을 토착화 시켰고 거기서 더 나아가 대중음악으로 발전시켰으며, 답답한 현실을 음악으로 나마 일탈하거나 또는 청춘의 해방구로서의 아이콘으로 대중음악계에 우뚝 섰다. 그 아이콘의 모태가 되는 자양분으로 ‘닥쳐’의 청춘송가 ‘말달리자’로 시작해 ‘밤이 깊었네’로 지평을 넓히고 ‘룩셈부르크’로 뻗어 나왔다. 과연, 크라잉넛은 이 불편한 시대에 무엇을 이야기하고 무엇을 노래 할 것인지 이번 공연에서 들어보자. 크라잉넛은 자신들만의 세계가 있으나 그곳에 빠져 살지만은 않으며 그렇다고 시대 유행에만 맞추어 움직이지도 않았다. 그러면서도 그들의 색깔로 시대를 노래하고 젊음을 표현해 왔다. 그 속에 풍자와, 해학, 날카로운 비판들이 서려있으며 말로 표현치 못할 뻥 뚤림의 미학 시원함의 미학이 담겨있다. 이번 공연에도 가슴 뻥 뚤리는 라이브를 준비하고 있으며 기존의 히트곡들 외 14곡의 신곡을 무대에 새로이 선보이는 라이브가 될 것이다. 그들은 공연에서 특수효과와 무대장치들로 관객을 사로잡는 요즘의 시대적 흐름과 달리 다이렉트 한 라이브 실력과 그들 자신이 땀에 흠뻑 담궈지는 과도하고 격렬한 액션이 가장 중심이 되어 팬 여러분의 가슴에 시원한 한방을 작렬시킬 것이다. 이제 세상을 향한 파티가 시작되었다!! 기대하시라!!